1956년부터 지금까지 대학로에 자리하고 있는 학림다방은 인테리어나 커피의 맛에서도 옛추억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것만 찾는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낯설지도 모르는 이곳은 의외로 아늑하고 푸근하여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에서 학림다방의 매력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으며 그 덕분인지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따뜻한 라떼 위에 생크림이 봉긋하게 올라간 비엔나커피와 푸딩 같은 모습의 크림치즈케이크다.

크림치즈케이크는 블루베리잼과 오렌지잼 중 선택이 가능하여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오랜 추억이 깃든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나눈다면, 일상의 지친 피로가 싹 가실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