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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나도 바닷가재 먹으러 갔다....

회사에서 팀회식으로 찾은 뉴욕바닷가재.

티는 안냈지만 난 바닷가재가 첨이다..

깍두기,오이피클,고추피클,나박김치..기본반찬으로 이렇게 나온다.

반찬보구 조금 의아했다.딴데는 안가봐서 잘모르니까 가재나오면 많이 먹어야지

하고 혼자 생각했다.

살짝 집어먹은 오이피클이랑 고추피클은 생각보다 시원하구 상큼해서 가재먹으면서

여러번 추가해서 먹었다.

이거 나오기 전에 땅콩스프(?)랑 샐러드나왔는데 아무생각없이 사진안찍구

기냥 먹어버렸다..

가운데가 기냥 찜이구 양쪽밖이 버터구이이다.

가재는 꼬리부터 먹는거라고 해서 덥석 꼬리잡았다.

위에 보이는 저살 기냥 한입에 다 집어 넣었다.

우와~쫄깃쫄깃한게 넘 맛있다..

눈치 그런거 안보고 한10분동안 아무말안하고 혼자가재만 먹었다.

찝게살은 덜쫄깃하지만 부드러운게 이것도 맛있네~!!

버터구이 꼬리두 하나~

음..꼬리보단 그냥 찜이 내입에 맞는다..

생각보다 배부른데 딴사람들은 아닌가보다.

버터구이한마리 추가~!!(그냥 찜이좋은데.)

할수없이 버터구이 또먹었다..

한참 배불러서 쉬고 있는데 나온 알밥~!

찰밥인지 모르겠는데 찰진게 고소하고 맛있다.

같이나온 미역국~이건 좀 별루네..배불러서 그런가?

암튼 알밥까지 먹구 오늘 하루 넘 배부르고 가재 이거 맛있더라~!

언제 또먹으러 갈지 나도 모르겠지만 처음먹어본 바닷가재 정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