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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형제가 만든 정성가득 모로코식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라는 소개의_
수요미식회 샌드위치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도시 이름 중 하나이다.
모로코는 당연히 한번도 못가본 곳인데.. 음식으로라도 여행해보면 좋지 않을까?
어떤 특색있는 맛일지 기대감으로 방문해보았다_

이태원 해방촌 카사블랑카에서 모로코샌드위치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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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역 2번출구 해방촌 방향으로 쭈우욱 가서,,
가성비 좋은 피자집인 보니스피자를 지나 자코비버거 살짝 못가서 위치하고 있는_
이태원 해방촌 카사블랑카~!!
sandwicherie.. 샌드위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간판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과연 어떨지??
모로코음식점으로도 알려져 있던데.. 모로코 샌드위치만의 특색이 기대되는중,,

내부 모습_
가게로 들어서자 마자 가게 안을 가득 매우는 향신료의 냄새,,ㅠ
이런 향과 별로 친하지 않은 1인인터라 코의 후각은 금새 익숙해져서 둔해진다는게 참 감사한 일이다,,
외부 인테리어는 딱히 이국적 분위기라기 보다는 깔끔한편_
지금 내부사진에는 한국 손님들만 있지만.. 식사중에 보니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찾더라는거..!!

두명의 직원분이 계셨는데.. 모로코사람인가 해서 여쭤보니 그건 아니라고...큭큭_
(본인은 아니고 여기 사장님이 모로코 사람이라고 한다)
샌맥(샌드위치+맥주)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지 병맥도 가득 보인다_
혹시 보이실지 모르지만 웃는(?) 얼굴을 그려놓고 Smile 이라고 써서 함께 걸려있는 모습은 즐겁게 음식을 만들자는 뜻일테니,,
좋은 취지인듯_!
(그림 실력이 좋지는 않다.. 하핫_)

모든 샌드위치에는,,
마쿠다,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이 들어간다고_

메뉴 및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 참고하시길_
사이드메뉴로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스프, 샐러드가 있고,,
메인은 샌드위치 5종, 샥슈카 4종.
샥슈카? 이걸 먹어봤으면 더 모로코를 느껴볼 수 있었으려나?
수요미식회 샌드위치로 방문한터라 샌드위치만 2개 맛보았는데.. 샌드위치1+샥슈카1로 먹어볼걸 그랬나 싶기도..
캐셔에서 주문, 선결제 하면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시스템_

모로칸 치킨 샌드위치 &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_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와 비슷한 모양이다.
바게트 반쪽에 속재료들이 들어간 모습,,

모로칸 치킨 샌드위치_

커리가루와 믹스된 치킨살,,
그리고 그 옆에 덩어리는 뭔가 싶었는데 감자였다는거_
양상추와 피클, 소량의 토마토도 들어있고,,
무엇보다 고수가 들어가기에 못드시는 분은 빼달라고 미리 말씀하시길_!!

현실단면이라고 하기엔,,
아래사진은 치킨이 적고_

이 아래 사진은 또 치킨이 너무 많네.. 큭큭_
사실 모로칸 치킨 샌드위치를 먹고는 좀 실망했다.. 딱히 모로코음식이라고 할만한 특징은 없었기 때문에 ㅠ
메뉴 이름도 모로칸 치킨이었는데 말이지.
일단 치킨이 너무나도 푸석퍽퍽하다. 몇입 먹다보면 바로 목이 메인다.
물도 따로 제공해주시지 않는 걸 보니.. 생수도 사먹어야 하는듯?
(먹다 일어나서 콜라를 주문하러 다녀옴..ㅋㅋ_)
그리고 마쿠다라고 아까 표기되어 있던게 감자튀김이었다_
감자를 알갱이 살린채 으깨 뭉쳐서 튀긴건데.. 다른곳에는 없는.. 여기만 있는 감자요리라고.. 이게 모로코 스타일 음식인가?
해쉬포테이토의 뚱뚱이 버전이라고 하면 맛과 식감이 쉽게 이해되실듯_
그렇다고 갓튀긴것도 아니라는건 약간 아쉽기도 하다.. 갓튀겨 넣으면 식감이라도 바삭할텐데.

 스파이시 쉬림프_

이름에 어울리게 빨간 양념옷을 입은 새우들이 가득 들어있고,,
역시나 뚱뚱이 감자가 든 모습_

그 외에 양상추, 피클, 소량의 토마토, 고수가 곁들여진것도 동일하다.
아.. 마요네즈도 동일하구나_!
그래도 앞에 모로칸치킨이 너무나도 푸석퍽퍽했던 탓인지..
그에 비하면 확실히 새우가 식감과 맛은 훨씬 낫다는 생각_
느끼하지 않게 매콤함이 있는데 먹을때는 별로 맵지 않지만 먹고나서 마지막에 올라오는 매콤함이 꽤 있다.
(아주 많이 맵지는 않음)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 35 (용산동2가 44-7)
전화번호 : 02-797-8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