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상세리뷰보기
태백광노
조회2,549 | 추천0
- 공유하기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한 후, 어디를 갈지 정하지 못하고 발을 옮긴 이 순간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에서 우린 우연찮게 기대하지 않았던 장면을 발견 하곤 한다.
바로 이 날처럼..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하고, 신구초를 끼고 한 바퀴 도는 와중에 발견한 멋스러운 카페의 발견
특이한 네이밍과 외관은 우리의 발걸음을 이끌었고,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주문을 끝마치고 2층에 앉아 있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메뉴와 특이한 맛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는데...
그러면 지금부터 가로수길 디저트 르타오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LeTAO(르타오)
강남구 압구정로18길 31
매장번호 : 070-4278-8744
영업시간 : 11:00 ~ 23:00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신기한 모습
르타오는 본래 일본 홋카이도의 오타루에서 시작된 치즈케이크 브랜드이다.
압구정 르타오는 일본 브랜드가 한국에 입점한 1호점이며 2015년 4월에 문을 연 이후 2년째 영업 중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더블 프로마쥬로 홋카이도의 신선한 우유로 만든 르타오 특제 생크림에 이탈리아, 호주 등의
청정 마스카포네와 크림치즈를 더해 만든 치즈케이크라고 한다.
나도 다 먹고 나서, 포스팅을 하며 검색을 할 때 처음 알았다.
압구정 이곳이 1호점이구나.
화사한 꽃이 테이블을 수놓았던 르타오.
2F과 3F까지 있는 홀은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손님도 적당히 있었고 이야기하기 나쁘지 않았다.
주문했던 메뉴가 등장
이 쪼끄만 케이크가 5.200원이라니....
Dj.Doc의 김창렬이구나..라는 생각만 그때는 들었다.
더블 프로마쥬 piece (5.200원)
연간 250만 개가 팔린다는 르타오의 대표 메뉴
작은 치즈케이크 조각과 과일로 데코를 해 놓았다.
아기자기한 모습
폭신하게 떨어지는 치즈케이크를 입에 놓으면
눈 깜짝할 사이 나의 입안에서 사라진다.
마치 괴도루팡이 보물을 털어가듯 말이다.
그래서 한 번 더 먹어보면 또 사라지고
한 번 더 먹어보면 또 사라지고
그리고 먹으려고 하면 케이크를 다 먹어서 없어버리는 요망한 케이크.
맛은 확실히 좋으나...가격이 참 아쉽다.
비싸서 맛있는 건가..
아메리카노 (5.200원)
단언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는 최악
너무 밍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