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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폰테
조회3,055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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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한동안 양꼬치가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신촌에 갔다가 유명하다는 양꼬치집을 들리게됐다.
[ 삼양양꼬치 ]
신촌에서 아주 번화가인 곳이라서
찾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금방 찾을 수 있겠더라.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3-94 1층 전화번호 : 010-5831-1188 영업시간 : 15:00 ~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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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
잘 찾아보면 금새 찾을 수 있을게다.
건물 1층에 위치해 있고,
바깥쪽이 살짝 1.5층이라 시선이 높아서
아주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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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
여기가 바로
" 삼양양꼬치 " 되시겠다!ㅎㅎ
신촌답게 '하숙'이라는 글자가
좀 눈에 띄더구먼.ㅋㅋ
삼양양꼬치에는 요즘 유행이라는
망고맥주! '망고링고'도 판매중이고
'청포도에 이슬'도 판매중이라고 한다.
음..망고링고는 별로 안궁금한데
청포도에이슬은 좀 궁금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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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찍은 정면샷도 한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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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양꼬치의 가격이 얼마인지
모를수도 있으니 가격표도 어느정도
공개해 놓았다.
뭘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꼬치모듬을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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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엄청나게 깔끔한 느낌!
깨끗하게 잘 관리해서 아주
산뜻한 느낌이었다.
물론 뜨거운 불에다 구워먹는거라
내부 냉방 완전 빵빵한 상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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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가 무지 고프니
메뉴판을 살펴봐야겠지?
주로 양고기와 관련된 메뉴와 함께
특별요리와 식사메뉴가 있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러가지를 맛보고 싶지만 일단
가장 맛있는게 양고기일것은 당연한 것이니깐
양꼬치, 양갈비살을 주문했다.
그리고 내가 완죠니 사랑하는 꿔바로우도 주문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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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으로는 특별요리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수도 있어서인지
이렇게 요리사진을 넣은 메뉴판도 벽면에
크게 붙어 있었다.
다음에는 돼지고기튀김볶음이나
가지감자피망볶음 같은 중식느낌이
많이 나는 요리도 한번 맛보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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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는 사이에
기본찬이 차려졌다.
와!
양꼬치집 중에 이렇게 말끔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반찬 차려주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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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것 같지만 하나하나
맛이 상당히 좋아서 아주 만족했다.
콩나물국
양파절임
짜샤이
땅콩볶음
굉장히 특징적이지?ㅎㅎ
역시 이 중에서 제일 많이 먹은 것은
짜샤이~ 난 짜샤이가 너무 좋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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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꼬치 먹을때 꼭 필요한 요것!
"큐민"
쯔란이라고도 하던데, 무튼 아주 특이한
향신료다. 요게 양꼬치의 맛을
배가시켜준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이 향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난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요거 아주 좋아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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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앗-
양꼬치를 구워줄 숯불 대령이오!
오오오-
겁나 뜨겁-
어서 고기를 구워야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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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와중에 양꼬치도 도착!
오홍홍-
꽤 많이 나오는구먼?
맘에 들었으.ㅋㅋ
연길에서 양꼬치를 한번 먹었던 적 있는데
사실 거기서는 괜찮은 레스토랑이라고 했는데도
고기가 좀 거무튀튀한 색이어서
조금 깨름찍해하면 먹었던 기억이 있다.
삼양양꼬치의 양고기는 색이 아주 맑은게
고기가 아주 괜찮다는게 팍팍 느껴지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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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꼬치 아래쪽에
별모양의 꼭지가 보이는감?
저게 바로 자동으로 양꼬치 굽는 장치다.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내가 영상으로 보여드림.ㅋㅋ
캬~
이렇게 보니 양이 더 많은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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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숯불의 상태가
다 고르게 열이 나오진 않으니
먼저 익는 곳이 있다면...
걍 그걸 먼저 먹으면 되는거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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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드디어 다 익었드아♡
양갈비살이구나~
요건 양꼬치-ㅎㅎ
양꼬치는 아무래도 일반 부위를
얘기하는 거겠지?
양꼬치는 돼지고기처럼 바짝 익혀서
먹는게 아닌가보더라.
대강 갈색빛이 돌면서 어느정도
바싹 구운 빛이 돌기전에
다 익었다며 위에 올려주더라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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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요렇게 큐민에
톡-찍어서 냠냠-
아우~~맛있어맛있어!!
어쩜 이렇게 누린내도 안나고
양고기가 아닌것처럼 맛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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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힘들게 꼬치에서 고기 분리해서
젓가락으로 먹고있으니 답답했던지
직원이 와서 먹는 법을 알려줬다.
이렇게 꼬치 걸이에 대고
쭈욱 당겨주는 거임.ㅎㅎㅎ
아니 왜 난 전혀 생각지도 못한거지?ㅋㅋㅋ
그럼 이렇게 바로 소스 콕-
찍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젓가락질따위 필요없는 거임.
양꼬치 완전 성공적!!!!
개인적으로는 양갈비살이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 양갈비살 추천드리오.ㅋㅋ
물론 둘다 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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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슬그머니 서비스로 나온 요것!
메뉴판에는 물만두가 5천원이라고 했는데
아마 서비스라 본품보다는 조금 적게
나온게 아닐까 싶다.
어쨌던 서비스라는데 엄청나게
감사할 따름.ㅎㅎㅎ
둘이서 꽤 많이 시키는구나.싶었나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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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참 뽀~얀게 이쁘기도 하구먼.ㅋㅋ
약간 송편같이 생긴것도 같더라.
겉면이 쫄깃하니 튕겨져 나갈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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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톡 찍어서
맛있게도 냠냠-
안에는 이렇게 쫄깃한 만두속이 들어있다!
맛을 표현하자면...
실은 내가 고기가 무슨고기인지를
못물어봤는데, 일행과 얘기해보곤
이건 양고기만두인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고기만두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더라능.
쨌든 난 매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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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완죤 좋아하는 메뉴!
하악-
이런 미친 비쥬얼!!!
아래쪽엔 레몬탕수소스가 가득 들어있어서
소스 이상 무!!!!
햐-
향이며 튀김옷 색하며 양까지!
뭐하나 만족스럽지 않은게 없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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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ㅜ
이 적당한 튀김옷에
적당한 두께의 고기라니!!!!
이 집 꿔바로우 진짜 대단히 맛있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먹어보라 말하고 싶다.
게다가 양까지 엄청 많다는 거.ㅋㅋ
나 다 먹느라 죽는 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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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으로 시작했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으~리!!
아항항-
오늘도 완전 성공적인 식사였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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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양꼬치집이 몇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는 곳이
여기 "삼양양꼬치"가 아닌가 싶다.
난 양꼬치 전문점이라도 지저분하거나
더운 곳은 정말 되게 싫어하는데
일단 이 곳은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맛있어서"이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