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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못 올렸던 것들 요즘 막 올리고 있어요;;; 사실 안 올려도 될 것들이지만 추억하기 위해

그리고 어제부터 예약 포스팅이랍니다. 지금 지방 친정집이거든요. 그래서 미리미리 예약 걸고 왔음!ㅋㅋㅋ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저희 부부의 페이보릿 플레이스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카페 바움이에요. 헤이리에

워낙에 예쁜 카페들이 많다 보니 방문할 때마다 결정 장애 제대로 겪는데요;;; 지나다니면서 야외

테라스가 너무 예뻐 눈여겨봤던 곳이라 이번에 다녀와봤네요. 그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헤이리 카페 바움은 파주 헤이리 마을 내 근현대사 박물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 멀리서부터 푸르른 나무에 둘러싸인 야외테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 곳!!!

테이블 주변으로 꽃도 있고 나무도 있어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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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어김없이 어느 카페를 가야 하나 결정 장애가 와서;;; 더운 날씨임에도 계속 돌아다니다가 결국 바움에 온 건데요.

아까만 해도 분명 자리가 있었는데 다시 오니까 자리가 꽉 찼더라고요ㅠㅠㅠㅠ 이때 진짜 울고 싶었어요;;;;;

이미 지칠 대로 지쳐 더 이상 카페 찾아 삼만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일단 안으로 들어갔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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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부 분위기도 꽤 좋더라고요

나온 입이 조금은 들어갔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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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외테라스에 대한 미련을 끝까지 못 버리고

혹시라도 자리 나면 달려가려고 입구 쪽에 자리 잡고는 ㅋㅋㅋㅋㅋ

주문하러 갑니다~~~

오렌지 사랑 남편은 오렌지에이드, 저는 시원하게 목 축이려고 하이네켄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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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빵도 판매 중이었는데 식사하고 바로 온 거라 음료만 주문했어요.

바움은 베이커리 카페라 식사하지 않고 와서 베이커리랑 같이 즐기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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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차, 둥굴레차, 민들레차 등 차 종류와 캔들, 비누도 판매 중이었는데요.

살 예정에 없는 것들이라 구경만 하다 왔네요ㅋ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맥주 주문했더니 땅콩 안주도 함께 나왔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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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에이드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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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잔에 너무 안 예쁘게 나와서 사진 찍을 때 속상했는데 맛도 뭐 쏘쏘

너무 달았어요~ 먹다 보니까 얼음이 녹아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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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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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한가득 들어 있는 잔에 맥주 콸콸콸 따라서 호로록

시원하게 낮술 하니까 진짜 좋더라고요ㅋㅋㅋ 이건 뭐 병맥이라 맛이 없을 수 없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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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깐 실내에 있었는데 운 좋게 테라스에 자리가 나서 미친 듯이 달려가 차지했어요

역시 야외테라스에서 마시니까 기분이 다르더라고요~ 맥주 맛도 더 좋게 느껴짐ㅋㅋㅋㅋ

안주로 땅콩이랑 제주도 갔을 때 사온 감귤 초콜릿도 먹으면서 잉여로운 주말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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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사이사이에 나무가 있어서 자연적으로 그늘이 생겨요~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게 꼭 숲 속에서 커피 마시는 기분 들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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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하나만큼은 최고였던 파머스테이블 바움

다음에 가면 베이커리에 커피를 한번 즐겨봐야겠네요~~~

이상 헤이리 카페 파머스테이블 바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