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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라잉팬블루
카페/주점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23-7
★★★★☆

4.4 | 5명

이태원 브런치 맛집 / 더플라잉팬블루 팬케이크와 토스트2016-05-20

매순간이첫끼

조회3,134 | 추천0

이태원 브런치 / 이태원 팬케이크

더 플라잉팬 블루

더 플라잉팬~ 시리즈

그 중에서 이태원에 상륙한 카페는

더 플라잉팬 블루임

오전 수업만 있는 날은 알뜰살뜰 서울라이프 즐겨줘야 함

이태원역에서 아마도 제일 가까운

이태원역 브런치 카페가 아닐까?

2번 출구에서 거의 30초만에 도착 가능

브런치라고 하기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3-4테이블이나

손님들이 앉아계셨음

특이하면서도 넓은 구조는 편안함도 함께 안겨줌

특히 서울특별시에서 실시한

위생등급평가에서 AAA 트리플A 등급을 받았다고 함

요즘 같은 먹거리 불안 시대에

이런 등급 너무나 반갑고요

더 플라잉팬 블루의 재료들은

유기농 작물이라는 큼직한 메뉴판

브런치 카페이자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보니

메뉴들은 샌드위치, 팬케익, 프렌치토스트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구성하고 있음

음료들도 커피부터 스페셜 티와

와인, 에이드 등 다양함

아메리카노 (5,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더플라잉팬블루 커피는

기본 2샷이 들어간다고 함

만약 연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샷을 1번만 넣어달라고 부탁하시긔

베리~ 나이스! 프렌치 토스트 (15,000원)

작명 센스가 아주 그냥ㅋㅋㅋㅋㅋㅋ

라즈베리+블루베리로 만든 베리 콤포트를

뒤덮은 프렌치토스트

곁들여진 리코타치즈도 잊지 마세요

베리 콤포트가 아낌없이 촤라락

꾸덕한 리코타치즈는

느끼함이 하나 없이

프렌치토스트와 제대로 동화됨

집에서 프렌치토스트하면

아무리 맛있게 해도 그냥 계란빵인데

어쩌면 이렇게 속까지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지.

이래서 이태원 브런치 맛집인가

리코타치즈를 베리콤포트에 찍어먹는

그 맛. Very Nice

바나나와 호두, 리코타치즈 팬케이크 (15,000원)

그냥 팬케이크이려니 했는데

진짜 상을 거의 다 뒤엎는 사이즈의

거대한 팬케이크가 달콤하게 등장

메뉴판에는 크리미한 리코타치즈라고 써 있었는데

전 혀!

완전 꾸덕진 사랑스러운 질감의

리코타치즈가 팬케익 탑 위에 떡하니.

그냥 과일로는 바나나를 절대 안 먹는데

이렇게 달콤한 시럽과 호두와

함께 있으면 그럴 수가 없잖아

호두 뿐만 아니라

비싼 피칸도 뿌려져 있는

아주 혜자롭고 배부른 팬케이크

겉에 토핑으로만 올려진 줄 알았는데

팬케이크 반죽 속에도

호두가 들어있다니.. ㄷㄷ

바나나하고 먹으면

달콤하구나.

꾸덕진 리코타치즈하고 먹으면

입 안을 풍부하게 하고 난리구나.

게다가 팬케이크를 제외한

부재료의 양들이 워낙 넉넉해서

나중에 뻑뻑하게 팬케이크만 먹는 일?

전혀 없 음

야무진 먹방

엄청난 사이즈의 이태원 브런치

1인 1메뉴 시전했음

가격을 보면 조금 비쌀 수도 있지만

배가 그만큼 불렀고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