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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가
뷔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8-1 전경련회관 지하1층
★★★★☆

4.6 | 9명

여의도 뷔페 프리가 / 돌잔치추천 부페 맛집2016-03-01

매순간이첫끼

조회4,965 | 추천0

여의도 뷔페 / 여의도 돌잔치

프리가

일산에도 프리가가 있는데

엄마랑 주말에 나들이 겸 해서

여의도 맛집을 알아보던 중 프리가로 결정

유러피안 홈메이드 그릴 뷔페 프리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지하에 있음

주말이라 그런지 여의도는 생각보다 한산~

하지만 나처럼

가족 단위로 나들이 겸 외식을 나온 집들이

꽤 있었다

여의도 프리가는

일산 프리가와 다르게

돌잔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음

분위기도 괜찮고 1인당 값도 괜찮으니

여기서 돌잔치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나만 느낀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유러피안 느낌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일산점이 프리미엄이고 여의도점은 그 밑의 단계여서 그런지

메뉴 가짓수는 일산점이 훨씬 더 많았음

주말 성인 1인 (12,900원)

예쁜 접시에는 스프가 아니라

떡볶이와 크림파스타

떡볶이는 딱

초등학교 때 앞의 문방구에서 먹던

그런 달달한 맛이 났다

크림파스타는 국물이 조금 흥건해서 아쉬웠으나

동행은 느끼하지 않다며 물개박수

맥앤치즈는 치즈가 아주 능글능글하게

뭉쳐져 있어서 내 취향저격

조금~ 물린다 싶을때는?

쫄면과 샐러드로 인공호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화로 구운 포크밸리는

나오자마자 바로 접시에 담아왔는데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아주 아주

내 스타일이었음

데리야끼 치킨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맛!

자이언트 슈니첼도 맛있었다

원래 이런 곳에서 튀김류는 지양하는데

씹는 맛이 살아있달까?

치킨 치퀸은

샌드위치로 만들어서도 먹으니

물릴 염려가 없구나~

동행이 혐오스럽게 나를 쳐다보던

나의 DIY메뉴

갓 나온 고르곤졸라치즈와 맥앤치즈의 만남

한 바퀴 먹고 나니

디저트 생각이 절실해서.

요거트에 과일 얹는 것은 식상하잖아

초코를 끼얹으렴

시나몬 브레드 푸딩은

꼭 국진이빵 같아서 가져왔음

생크림은 빼고 먹었죠~

그리고 디너/주말만 제공되는

쇼콜라 무스!

생각보다 고퀄 ㄷㄷ

입에서 찌인하게 녹던..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후르츠링으로 깔맞춤해서

야무지게 털었다

빈 접시를 안 찍으면 제가 아니쥬

프리가의 가격은 저러함!

나는 여의도 맛집검색을 하던 중,

그룹픽이라는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10% 할인을 받는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