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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산토리니

 

 

 

 

동네 술집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에헤라~ 인생은 원래 혼자인 법

블로그를 하면서 혼자 다니는 경우가 늘어났어요

오늘 다녀온 곳은 흔이 '석계역 이디야 위'라고 불리우는 곳인데요.

처음으로 상호명을 알았네요.

<미스터 산토리니>

6년간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석계역 룸 술집에 시초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석계역 산토리니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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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이디야를 찾으세요.

미스터 산토리니

서울특별시 노원구 석계로길 3 한주빌딩

매장번호 : 02-916-0356

영업시간 : 17:00 ~ 02:00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맥키스는 정말 저렴하네요.

실내의 모습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고 룸도 10개이상 있네요.

룸 술집은 처음인데, 굉장히 신기하네요.

개인적인 공간을 보장해주는군요.

조용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요.

치킨윙 & 만다린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술은 슬러쉬 소주가 있다고 해서 하나 시켰습니다.

물론 모듬도 있습니다.

 

기본 안주가 나옵니다.

잘 익은 대추와 누네띠네 & 뻥튀기

대추가 맛있더군요.

아삭한 과일의 느낌

슬러쉬 소주 (4.000원)

자몽에 이슬이 나왔습니다.

슬러쉬 소주라 먹는 순간 머리까지 찌릿하게 시원합니다.

먹기 전에 사장님이 고무망치로 술 뒤쪽을 쾅~ 하고 쳐주십니다.

그러면 슬러시가 만들어지죠.

 

치킨 윙 & 케이준 감자 (19.000원)

윙 11개정도 나오고 케이준 감자가 엄청나게 나오네요.

특히 싱싱한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오는게 좋네요.

가성비도 좋아 보이네요.

처음 보는 술도 있네요.

페이스북에서나 봤던 술인데 먹어보니 복분자 맛이더라구요.

술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맛입니다.

만다린 과일요거트 샐러드 (17.000원)

정말 싱싱한 과일이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위에 올라가 있는 사과는 굉장히 작은 사과인데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이쁜 데코는 없지만 양으로 압도합니다.

소스는 꿀과 요거트를 섞은 것인데요.

꿀 맛이 솔솔 나면서 좋네요.

그냥 과일을 먹는 것보다 훨씬 알찬 구성이라 좋네요.

남은 것은 싸왔습니다.

치킨 상자에 이쁘게 포장해주시네요.

 

이상으로 미스터 산토리니입니다.

룸 술집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는데 굉장히 오붓한 공간이더라구요.

연인끼리 정말 오기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특히 생과일이 인상적이네요.

푸짐한 양때문에 소주가 고플 때 방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