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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합정 캐주얼 와인바 라일린

 

지난번에 홍대합정 쪽에 분위기 좋은 와인바 라일린 다녀오고 맘에 들어서

이번엔 동생이랑 다녀왔다~

 

​홍대합정 캐주얼 와인바 라일린

​점심에 거하게 먹고 가서 가볍게 먹을 음식들로 주문~

리코타치즈 과일 샐러드(가격 13,000원) + 마르게리따 피자(가격 17,000원)에

장 발몽 샤르도네(가격 39,000원)로 주문~

장 발몽 샤르도네는

타닌 ★☆☆☆☆ / 드라이 ★★☆☆☆ / 바디감 ★☆☆☆☆

여름철엔 화이트 와인을 차갑게 온도 맞춰 마시는 게 좋은데

아이스버킷에 얼음이랑 물을 찰랑찰랑 채워줘서

와인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음~

주말이라 테이블이 꽉 차있어서 2인용 동글이 테이블에 자리잡았다가~

사람들 좀 빠지고 4인용 테이블로 이동~

아이스버킷이랑 와인잔, 물병만 놔도 꽉 차는 자리라

와인 마실 때는 동글이 테이블 자리는 택도 없다는~

주방에 뭔 일 있었는지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까지 30분 가까이 걸렸는데

미리 양해를 구하기도 했고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따끈따끈한 브라우니 케이크 챙겨주셔서 좋았다~

지난번엔 사장님 안계실 때 다녀와서 첨 봤는데 젊은 사장님이 센스도 있는듯~

계절과일이 듬뿍 들어간 리코타치즈 과일 샐러드도 상콤하고~

바질,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가 토핑된 마르게리따 피자도 부담없이 먹기 좋았음~

와인이랑 매칭되는 음식 메뉴도 많고 가격부담도 크지 않아서 와인 생각날 때 종종 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