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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나름 자주 간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못 가본 골목길 따라 수제버거먹으러 가요~

안쪽에도 점심 시간되니까 하나둘 잘 되는 곳은 골목에 있어도 잘 되네요.

테이스티로드에 낯익은 나온 김성은과 박수진

더 옐로우 알고보니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온 홍대버거맛집이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니, 요런 공간이..

가운데 파티션으로 놓여져 있는데,

다녀가신 손님들의 사진들과 사연들로 추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자연스럽고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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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이라 눈에 들어오진 않았는데,

이렇게 문을 활짝 열수 있는 구조라 더 기분이 상쾌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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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창문앞에 있는 라바인형에 더 자리에 앉고 싶었던 건 사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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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안쪽 공간들 넓은 창 앞에 자연스럽게 꽂힌 책들이 느낌있는데요.^^

더 옐로우의 자리는 모두 창가쪽에 있는 것만은 아닌데,

구석의 오붓한 자리는 어딜가나 인기네요.^^

좀만 일찍 왔다면 저도 아마 저기 앉았을 거예요. ㅎ

파스타도 있지만 홍대버거맛집이라

버거 종류가 좀더 많은데, 모든 버거는 11000원으로 가격이 동일합니다.

 

세트메뉴들도 있는데, 고민될 땐 감자, 단호박, 고르곤졸라 중에

골라봐도 될 것 같네요.^^

벽면에 그림 하나 없지만,

글 하나하나 읽어 볼수록 아주 명언이네요.^^

글만으로도 그간의 고민들이 힐링되는 느낌이랄까? ㅎ

피클과 개인접시 세팅은 셀프 서비스~

수제버거집이라 메뉴를 주문하면 모든 음식은 10분정도는 기다려야겠네요.^^

피클과 접시와 집기들은 들은 주방앞에 있는 셀프 코너에서 가져왔어요.^^

킨사이다는 맥주에 가려 작아보이는 게 아니예요.

원래 좀 작은사이즈인데, 병이 참 귀엽네요.ㅎ

햄버거가 나오기에 저도 한잔 하고싶지만,

맥주는 좋아하시는 지인용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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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는 2가지를 주문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수다에 참을만 했어요.

레드칠리 버거 11000원

노~오란 체다치즈에 먼저 눈길이 가는데,

감자튀김이 같이 나오네요.^^

겉이 바삭하진 않았지만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좋더라구요.

정말 잘라보니, 두툼한 100% 순살 소고기 패티

그 위에 미끄러지듯 녹아내린 체다치즈~

칠리소스위에 체다치즈

소고기 패티위에 도톰한 지즈를 보니 정말 못참겠네요.^^ㅎ

칠리가 생각보다 아주 매운 편은 아니예요.

옐로우 버거 11000원

 메뉴 고를 때 갈릭크림버거와 많이 고민했는데,

소스에 가려지지 않은 모습에서 좀더 재료 자체의 색이 좀더 후레쉬해보여서 골라봤어요.

무엇보다 샌드위치든 햄버거든 계란후라이 올라가는 거 좋아하는데,

올라가 있는 계란보니 반가워요. ㅎ

위의 버거빵이라 믿을 수 없는 두께의 버거빵

아래버거빵은 두툼한데 자를 때 위를 얇게 썰어낸 것 같아요.^^

그 두툼한 버거빵만큼이나 두툼한 토마토

뒤쪽에 보이는 가니쉬 버섯은 발사믹소스로 오븐에 구워진 버섯인데..

단단한 듯 수분이 빠져 쫄깃거리는 맛.. 좋아요.

두툼한 소고기 패티 그냥 먹기보단,

빵과 토마토에 같이 곁들여 나온 달콤한 애플브라운소스와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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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100%소고기 패티 한입 하실래예~~~​

버거만으로도 정말 배불렀는데..

단호박 스프못먹어 본게 좀 아쉽긴 하네요.ㅡㅜ

알콜 측정기인터라 빨개지는 얼굴에 담엔 저녁에 가서 버거에 맥주와 함께 하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