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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맛집 / 춘천여행 )

안녕하세요~??

꾸준히 포스팅 하려는 어절쒸구뤼입니다. ㅎㅎ

가을이라 그런지 날씨가 제법 선선 해 졌어요.

가을.... 제가 참 좋아하는 계절이예요~

말도 살찌고 저도 살찌는 마비어절비 의 계절~ㅋㅋㅋ

선선하니 덥지도 않고 한잔하기 딱 좋은 날씨거든요~휘휘~~

그런데 요즘 하는일도 없이 매일 피곤한것 같아요.

살도 빼야되는데 맘처럼 되진 않고..

귀차니즘까지 더해져서 하루하루가 ㅠㅠ

그러던 오늘~~~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귀차니즘에 빠진저와 먹고 살기 힘들다며 한풀이 하는

서방님과 함께  룰루랄라~~

큰집 한우 로 향합니다.

맞아요~~무려 한우를 먹는 날이였습니다. 홍홍~

신랑님 퇴근하자마자 대충 준비하고

고고고~~!!!!

오늘 강대 축제와..막국수축제가 겹쳐서

붐빌것으로 예상...

지름길 나두고 돌아돌아서 갔어용~ㅠㅠ

넓디 넓은 주차장에 휘리릭~~~ 파킹합니다.

예전엔 차댈곳이 마땅치 않아서 조금 불편했는데

통크신 멋진 사장님께서

손님들의 불편함을 해소코저~

과감히 넓은 땅떵어리를 구입~~~~~

주차장으로 개방하셨습니다.~~~올레~~ㅎㅎ

이젠 차댈곳 걱정없이 마구마구 파킹 하세용~힝~

그림자~~너어~~~ㅠㅠ

그림자 마저 뚱뚱해용~ㅠㅠ

파킹하고 나서  아주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큰집한우를 향해 뚱뚱이 두님께서 열심히 걸어갑니다.

히히~그래도 기분이 좋아용~ㅎ

한우 먹을 생각에 열심히 열심히 걸어갑니다. ㅎ

큰집한우가 보이기 시작하네용~홍홍

큰집한우 간판이 이리 반가울줄일야~~

오랜만에 왔더니...감회가 새롭습니다.

ㅠㅠ

입구 측면에 보면

냉장시설이 되어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으신데요,

직접 확인해 볼수 있게 투명하게 시설을 해놓으셨어요.

그만큼 맛에는 자신 있으시다는 거겠죵~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만석~~~!!!!

대박~!!!!

ㅎㄷㄷ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예약을 해놔서 한자리 차지 하고 앉았어요.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세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인사해 주시구용~

데헷~ㅋ

카운터에 요리 밑음직 스럽게

토종한우 칡소 취급 인증점이라는 현수막도 걸려있어요~ 

자리 안내 받아 앉으니 기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큰집한우의 슬로건이라고 해야하나??

' 이땅위에 자존심 '

전 이 문구가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 문구만 봐도 한우가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서

더 그런가 봅니다.

왠지 믿음이 더 가는것 같아요~ㅎ

그리고 기본찬들이 쭉 ~~ 세팅됩니다.

참 정갈해 보이죠??

마늘과.쌈장. 상추세트도 나오구요~

오이피클과 양념게장 입니다.

오이피클 새콤달콤하면서 아삭한 맛이구요~

매콤한 양념게장도 함께 나와요.

다른날은 요 양념게장이 맛있어서

두세접시 먹지만..

오늘은 마니 먹지 않았어용..

한우 먹을라공~ㅋ

그리고 큰집한우만의 별미 ~

상품의 명이나물과 백침치.부추가 나옵니다.

이 명이 나물이 또 진정한 밥도둑,,,아니지 한우도둑 인데요.

요 명이 나물에 잘익은 한우를 싸서 먹으면

그향이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큰집한우의 명이나물이 맛있는 이유는

다른 가게보다 비싸지만 맛때문에 상품의 명이나물을 쓰신다고 합니다.

그래서..다른곳보다 명이나물 식감이 더 부드럽고

향도 더 진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생간과 천엽이예요~

포들포들 꼬들꼬들 맛이 기가 막히져~ㅋ

원래 저희 부부는 요걸 참 좋아라 하는데용~

오늘은 노노노~~!!!!

한우 먹어야지~~ㅎ






 

요것은 상추 무침...

고소하면서 담백한게 응근 한우랑 잘 어울립니다.

들깨향도 솔솔나고

샐러드 삼아 먹어도 참 좋아요~

그렇게 기본찬들 찰칵 거리고 있으니

뜨끈뜨끈한 숯불이 들어옵니다.

아주 화력이 대단해요~!!!

숯불 디게 디게 좋아보이죠??

서방님 왈....

고기는 요런 불에 궈먹어야 제맛이라나..뭐라나...ㅎㅎ

소고기와 환장의 궁합이라는...

구리 불판이 올라오구요~

장조림도 내어 주셨어요~

아..또하나~~큰집한우의 별미지요~

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요거요거 물건입니다. 아주아주 맛있어요~

무한리필이 된다는 사실에 더더욱 감동~~!!!!

그리곤 드디어 투뿔짜리 안심과 치맛살 한우님이 나와주십니다.

두둥~~~!!!!!!

요것이 치맛살~~





 

넓적한 요것이 안심~~

역시 투뿔짜리는 뭐가 달라도 다른가봅니다.

색감이 아주 좋네용~

요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오랜만에 보니 황홀할 지경이예용~ㅋ

고기 두께도 상당합니다.

다른곳 가보면 넓쩍하기만 하고 얇따구리한 고기를 내어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큰집한우는 그렇지가 않아요~

두툼한 두께때문인지 몰라도

육즙이 아주 살아있습니다.

좌르르르 흐르는 윤기...풍부한 육즙~

캬~~

이래서 한우한우~하는가 봅니다.

미듐으로 굽던~~웰던으로 굽던...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씹는맛도 있는것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서방님이..수입소는 마블링이 많으면 느끼한데..

한우는 먹으면 먹을수록 꼬숩다고

좋아하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비싼건 알아가지그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육회도 나왔습니다.

너무 예쁘게 나와서 쉽게 건들 수 가 없었어요~

고기의 색상이며~

데코레이션까지 예쁘게 신경 써 주시고 ~

비주얼 아주 굿굿 이예요~

사진 열라 열심히 찍었는데....

잘 나왔나 모르겠어용~

양도 푸짐해요...

열심히 비벼서

호로록~~~호로록~~~~

부드럽고 꼬소하고..

제가 워낙 육회를 좋아하는지라...

입안 한가든 마구마구 폭풍흡입했더니..

서방이...이렇게 잘먹을 줄 알았으면 진작 올껄 그랬다고 ㅎㅎㅎ

육회 한움쿰 입에 물고~~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대답합니다.

"젭바즘 아주 자슈., 샤쭤~"

(제발좀 자주자주 사줘~)

장조림도 맛있게 익어서

요것도 쏙쏙쏙 건저 먹습니다.

집에 싸가지그 가고 싶었네용~ㅋㅋㅋ 

요것까지 다 먹고.....부족한 우리 대식가 부부~~~

부족해 부족해~~!!!!

매우 부족해!!!!!

그래서 초이스한 메뉴~~

무려~~등심~~~~등심 ~~ 꽃 등심~~~~

투뿔 한우 등심 1인분 입니다. 

 인심좋으신 사장님께서 넉넉히 주시네용~

정말 빛깔 곱죠??

붉은 선홍색의 색깔도 곱고 매우 신선하다는걸 느낄 수 있어요~

잘 달궈진 불판에 한점 한점 올려서 정성껏 굽습니다.

이것 역시 굉장히 부드럽고 ,, 부드럽고...부드럽고...

와...뭐라 말로 표현 할 수 가 없네요.

 엄지 척~!!!

그렇게 한우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밥과 된장찌개를 시켰어요~

큰집한우는 된장 도 참 맛좋아요~

시골된장맛이 나는데요...

밥한공기 주문했는데도

된장찌개가 뚝배기에 넉넉히 나옵니다.,

오래된 밥 절대 아닙니다.

구수한 현미밥이예용~

요런 잡곡밥 엄청 좋아하는데..

큰집한우는 밥조차도 맛있네용...

하...

암튼..된장과  밥은..제꺼아니고 서방님꺼예용~

사진만 찍고 맛만봤다는요...ㅠㅠ

맛있다~~~

요것은 제가 주문한 물냉면 이예용~

면을 너무 사랑해서 큰일입니다.

국물 역시 사랑해서 더 큰일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물냉면만 먹어요

 

얼음 동동 시원합니다.

후루루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냉면~~

그렇게 냉면으로 마무으리~~~~~~~~~~

아쉬운 맘을 달래도 수저를 놓습니다. ㅋㅋ 

큰집한우의 사랑스런 한우님 가격들은 이러합니다.

이런 퀄리티의 한우를 취급하시면서

이런가격이면 정말 저렴하죠??

그치만...월급쟁이 서방님 봉급으로는 자주 갈 수 없다는게 함정..

슬플 뿐입니다. ㅎㅎㅎ

사장님은 물론...일하시는 분들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반찬같은거 떨거지기가 무섭게  더 채워주시고~

계속 다니시면서 부족한거 없나 살펴 주세요.

너무너무 친절해서 깜짝 놀랐네용...

괜히 손님이 많은게 아니였어요~

고기맛도 고기맛이지만 이러한 경영능력 때문에

손님들이 믿고 찾는것 같습니다.

큰집한우

제 점수는요~~~~ㅋㅋㅋㅋㅋㅋ

감히 어찌 매기겠싸옵니까??

그냥 마냥..좋습니다.

서방님이...

보너스 타면 또 먹으러 오자고 했어용~

힝~조아라~

위치는 팔호광장에서 구 춘여고 올라가는 길목에 있어요~

대로변이라 찾기 쉽습니다.

033-241-3944

​강원 춘천시 운교동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