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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야
일식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3 KTB 투자증권빌딩 별관 2층
★★★★☆

3.4 | 18명

여의도점심 '야마야 특선런치'2014-06-28

BaKa

조회10,212 | 추천1

여의도 야마야에서의 점심

낮엔 특선런치(기본찬 명란젓갈 무한리필) 밤엔 이자카야 (명란젓갈 무한X 따로 주문해야함)

매일유업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깔끔하고 탁트인 야마야는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13천원이라는 가격에 명란 젓갈 무제한 리필이라는 장점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20분 기다려서 먹었는데 주문 늦게한 주변 모든 테이블 다 먹고 있을때

3번 말해서 그때서야 주문 안넣은것 3번째 서버가 확인한 것 때문에 삐진 거 아님)

휴우~ 난 대인배라고~ 껄껄껄~ 삐짐을 모른다우~ 꺼이꺼이꺼이~

http://gaogaiga2000.blog.me/60195095746 야마야 저녁 이자카야 즐긴 이야기(모츠나베,명란계란말이,교자 등)

http://gaogaiga2000.blog.me/60200119026 야마야 점심 특선런치(명란풍미닭튀김,돼지고기생강구이)

여의도점심 '야마야 특선런치'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구 여의도동 23-2(여의대로 66)KTB투자증권 A동 2층

전화번호 : 02-3775-0032

영업시간 : 오전11시~밤12시

야마야 특선런치 메뉴판 및 가격(2014년 5월 Ver.)

이자카야 메뉴판은 작년꺼지만 위의 과거 포스팅에 있다.

회사 대리님이 사주셨는데... 맥주도 나도 모르게 주문할뻔...

300ml 미니잔을 5,000원에 행사하고 있다.

점심 11시~14시30분까지만!

웨이팅을 20분넘게 해서...

들어갔는데...

여전히 이쁜 테이블의 명란젓갈과 매운숙주무침 그릇이였어야 하는데......

응?

매운숙주무침이 없는 날이란다! 그런게 어딨어!

그렇다고 오복채를 주는거야!?

여기가 무슨 매운일본커리집이냐고!!!

여기서 1차 삐짐 ㅋㅋㅋ

(아니.. 난 삐짐을 모르는 남자... 껄껄껄~~)

명란젓갈~ 유자향이 살며시 스치는 야마야 명란젓갈

괜찮은 질

염도는 명란젓갈이다. 고소하고, 하나도 짜지않았어요! 이딴 리뷰를 기대한 것은 아니겠지?ㅋㅋ

짜다..

오복채는 감흥x

삐진건 아닌데 오복채는 별로...

매운숙주무침은 좋은데...

녹차물

소대창 된장소스볶음 정식 / 13,000원

밥, 상추샐러드, 미소시루, 명란젓갈, 오복채 무한리필 가능

소대창이... 내 손꾸락으로 셀수가 있다.

ㅇ ㅏ.. 그렇다..

양이.. 흠..

가라아게는 꽤 몇조각 나왔는데...

밥도 괜시리 맘에 안들어...

절대 삐진거 아님...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ㅋ

미소시루도 너무 옇다...

미소된장도 아깝나보다...

13천원이라는 돈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진짜 미소국이 일본미소가 옇고 다시로 간만 맞춘 기운에 밍밍한...

대창은 그래도 사랑입니다.

기름붙어있는 우리의 러블리 메뉴~

가성비는 적어도 야마야 모츠나베 꽤 괜찮다.

국물이 일본러스한 것 한국식 얼큰한 육수 등등 고를수 있는데 저녁에 술안주로 좋다.

근데 소주 안팔... 안동소주는 판다...

야마야 안동소주 맛있다. 메이커 여러개있는데 야마야에서 먹은 안동소주 강추!!

따끈하고, 윤기도는 밥에 명란젓갈을 먹으러 온 것이니깐...

난 삐지지 않았어...

삐진놈이 이렇게 사진찍고 있겠어?

설마 밥에서 뭐라도 나오길 기대하며 먹었을까봐~?

안나오네..

쳇...

쫄깃하고, 된장소스로 미소향과 함께 짭쪼름하게 간 잘베여있는 소대창

반찬이 소대창 7조각인가? 밖에 없으니 밥이랑 명란만 주구장창~~

끝없이 먹는다..

왜?

대리님이 밥사주는 거라고 명란젓갈 리필해서 많이 먹고가야 본전이라고

명란반찬통 하나 다비우고 하나 더 시키셨다...

내 밥그릇에 명란 막 부어...

대리님이랑 이제 밥 안먹을래... ㅋㅋㅋㅋ

밥도 리필...

밥이랑 명란은 마음에 든다.

명란젓갈 안좋아하는 사람은 가지말아야할 곳...

가성비 쓰레기임 ㅋㅋㅋ

명란젓갈이 이제 슬슬 지겹...

대리님은 돼지고기 생강구이 정식 / 13,000원

아무리봐도 돼지고기 앞,뒷다리의 퍽퍽한 부위의 살을 생강과 간장 등으로 달달하게 구워낸 메뉴...

저번에 내가 먹었을때도 그냥저냥...

소대창보다 양은 많다.

한점 득템!!

밥 두숟갈 흡입 ㅋㅋㅋㅋ

왜?

반찬이 없....

또 명란젓갈 흡입...

아오~ 배터져라...

나오는 길 입구에 사케들을 보며...

13천원을 내고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이렇게 쳐먹고도 블로거라고 도시락 주문이 된다는 이야기도 적어보고...

이런 모형으로 나온다고 한다.

소대창된장소스볶음은 모형이 없다... 왠지 나는 알지롱~

위에 내가 먹은 사진보면 알 수 있다.

야마야특선런치

과거에 처음 먹었을때의 일본드라마에서 보던 일본직장인 점심같기도 하고,

명란젓갈과 매운숙주무침을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메리트가 너무 좋았는데...

소대창의 무지막지하게 적은 양과 함께 숙주무침 하나만 빠져도 반찬도 부실, 전체적인 양도 부실, 미소시루까지 온도감, 미소의 함량, 국물의 맛 모든게 아쉬웠던 야마야 런치다.

다음에 누가 사준다면 그냥 가라아게시켜서 맥주나 마셔야지...(안동소주나.. 으헤헤..)

술생각하니 또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다시 말하지만!!

난 삐진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