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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합정맛집] 피자그라피: 개성있는 메뉴들이 가득한 캐주얼 레스토랑-by sweet dew2014-06-13
sweetdew
조회2,435 |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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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메뉴들이 가득한 캐주얼 레스토랑'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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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인가 싶을 정도로 더웠던 6월 연휴에 이색적인 음식을 먹고싶어 방문했던 피자그라피.
테이스티로드에도 소개된 홍대 파스타그라피의 패밀리 브랜드 입니다.
파스타그라피의 시카고피자를 테로에서 소개했을때부터 궁금했었는데
화덕피자 전문으로 피자그라피가 생기다니 기대감이 한층 업-
간판이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 피자그라피 매장이 있는데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더운 날씨 속에서도 계단 아래로까지 긴 줄이 이어져 있더라구요.
사실 피자그라피 가는길이 꽤나 한적하고 사람도 없어서 사람별로 없겠다 생각했는데 반전.
예약이 불가해 붐비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듯 합니다.
굉장히 독특하고 펑키한 느낌의 내부였는데 사람들로 만석이라 아쉽게도 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고,
길게 이어붙인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모임도 충분히 수용가능.
샐러드와 파스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화덕피자, 맥앤치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이름 위에 쓰여진 말이 무척이나 재미있어요.
화이트 피자 위에는 '도우만 주는거 아니에요'라고 쓰여있고 ㅋㅋㅋ
불닭피자, 부대찌개가 연상되는 부대피자 등 독특한 피자메뉴들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메뉴사용 설명서가 적혀 있는것이 흥미로웠는데 피자그라피에서
최고의 궁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메뉴조합을 만들어놓아
메뉴결정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나 데이트 할 때 남자분들이 참고해서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 토마토 샤벳 파스타: 17,5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독특한 신메뉴 위주로 주문을 했는데 먼저 토마토 샤벳 파스타.
차갑게 먹는 냉파스타인 샐러드 파스타가 한때 유행이었다면
피자그라피에서 올 여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색 냉파스타 입니다.
버섯, 양파 등이 들어간 크림소스 베이스에 스파게티면과 그릴드 비프, 토마토샤벳이 올라가 있는 독특한 비쥬얼.
스테인리스 팬에 담겨나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스테인리스 팬에 담겨나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훈연의 맛이 살아있는 소고기도 풍성하게 올려져 있고,
파스타 위에 올려진 토마토샤벳을 먼저 먹은 후 파스타를 먹으라고 설명해 주셔서
프레쉬한 토마토 샤벳번저!
토마토 샤벳을 다 먹고나면 고기에도 소스가 스며들도록 휙휙 저어서 파스타를 즐겨줍니다.
훈연의 향을 가득머금은 고기때문에 꼭 숯불갈비 냉면과 고기를 같이 곁들여먹는것 같은 흥미로운 맛!
송송 썰어진 청량고추가 깔끔한 맛을 더해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크림파스타로
더운 한여름이면 뜨거운 음식보다 시원한 음식을 더 찾게되는데 여름철 별미 파스타로도 인기가 좋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무와 양배추 피클도 함께,
[ 오렌지 에이드: 5,500 ㅣ 자몽에이드: 5,5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오렌지와 자몽에이드도 한잔씩!
과육을 갈아넣어 씹히는 맛이 있고 달콤한 에이드들.
[ 까르보나라 찍어먹는 깔죠네: 18,0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일반적인 화덕피자 외에 찍어먹는 깔죠네 피자가 있어서 까르보나라 찍어먹는 깔죠네를 주문.
메뉴판에는 '까르보나라가 왜이렇게 됬어 ㅋㅋ' 라는 설명이 깨알같이 되어있어요.
깔죠네 도우를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건 많이 보았어도
토핑으로 올라갈 법한 소스와 재료들을 이렇게 따로 곁들여내다니!
시금치, 떡, 버섯과 어우러진 진한 크림소스에 계란후라이, 베이컨이 그라노파다노 치즈가 올라가있습니다.
깔죠네 피자도우 속에는 치즈가 가득.
도우와 치즈만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고,
더욱 풍부한 맛을 내는 크림소스에도 풍덩, 베이컨과 함께 짭쪼름하게, 그리고 떡까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