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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맛집 기꾸 초밥이 미치도록 먹고 싶으면 바로 여기!2014-03-31

빵이파파

조회9,875 | 추천1

 


이촌동 맛집 기꾸 초밥이 미치도록 먹고 싶으면 바로 여기!

 

초밥이 미치도록 먹고 싶을것만 같았던 어느 주말...

보통은 그때그때 먹고 싶은게 생각이 나지만 가끔은 이렇게 미리미리 생각이 나는 경우도 있다는ㅋㅋㅋ

좀 괜찮은 초밥이 먹고 싶은데 어딜가서 먹어줄까 고민...

가까운 홍대에도 여러 스시야가 있고 또 마포에도 여러 스시야가 있고

더 가까운 부천에도 있지만 이날은 왠지 이촌동의 가꾸를 가고 싶어질거 같은 몹쓸 예감...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기꾸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할거 같아서 토요일을 물어보니 이미 만땅ㅠㅠㅠ

그래서 하는수 없이 일요일은 어떤지 물어보니 다향히 자리가 있다고 해서 예약...

오늘은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촌동 기꾸의 스시를 한번 맛보는 날!!!



11시 30분이 오픈시간인데 조금 일찍 도착!!!

시간이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미리 양해를 구하고 다찌에 앉아 기다리기로~~~

규모가 아주 아담한 곳이라 다찌에 8석과 두 개의 테이블이 전부...



여럿이 먹기에는 테이블이 좋지만 혼자서 먹기에는 다찌가 좋고...

언제 기회가 되면 친구들을 불러 모아서 한턱 쏴주고 싶은데 이번주 로또가 잘 맞아야ㅋㅋㅋ



안쪽으로 셰프님의 공간이고 바로 앞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초밥 재료들...

하나하나 구경하고 싶지만 소심하게 일하는데 방해가 될까봐ㅠㅠㅠ

나도 오랜 시간 일을 해왔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셰프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를 해서 가만히 있었던거지...

 

혼자 왔으니 맨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먹어주고...


기꾸에서 사용하는 초밥 재료들...

대략 20가지 정도의 재료가 준비되어 있네요...

오늘이 아니면 또 언제 올지 모르니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먹어줘야지...



이 쇼케이스 냉장고를 통째집으로 가져가고 싶음 마음...

마음만 그렇다는거고 그냥 전부다 뱃 속에 넣어가지고 집으로 가야지ㅎㅎㅎ



보기만해도 맘이 뿌듯해지는 기꾸의 네타들...

오늘 내 입을 얼마나 즐겁게 해줄지~~~



기꾸의 기본 세팅...


따근하다 못해 뜨거워서 입 천정을 데일뻔한 자왕무시...

뜨겁다는걸 알면서도 급한 성격에 후루룩 먹어버리니 이 모양이지ㅠㅠㅠ

 

녹진녹진한 전복내장을 새콤한 폰즈에 퐁당 담궈서...

이런건 한 입에 후루룩 쩝쩝!!!



이건 그냥저냥 샐러드...

중간중간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먹어주는 용도...



몇 번을 리필해서 먹은 미소시루...

토장으로 끓인 된장국도 좋다면 이런 미소시루도 참 좋아한다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나...

첫 점은 복어와 농어 뱃살...



첫 점은 바로 복어...

바닥이 보일 정도로 얇게 포를 뜬 복어거 아니라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는 복어...

 단단하고 찰진 식감이 아주 인상적...



농어 뱃살은 이렇게 두 점이나 주시고...

뱃살이라면야 두 점이 아니라 세 점을 주셔도 쌩유!!!

역시나 블로그를 통해서 봤던거처럼 샤리는 아주 쑛 사이즈에 네타는 아주아주 롱사이즈...



다음 타자는 붉은살 생선으로 간장에 절인 아까미와 참치뱃살...

아직 아까미의 매력에는 푹~ 빠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고...

뱃살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그냥 먹어보면 알어ㅋㅋㅋ



간장에 재운 아까미는 간이 되어 있으니 간장에 찍어서 먹을 필요는 없고...


두툼하게 썰어낸 참치 뱃살...

그냥 보기에도 입 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릴 것처럼 보이죠!!!

참치는 언제나 진리입니다ㅎㅎㅎ



흰살에 붉은살에 다시 흰살로 돌아가 참돔 뱃살도 두 점씩이나...

아쉽지만 참치 뱃살의 기름기에 살짝 묻힌 느낌!!!

그래도 뱃살은 무조건 좋아라~~~



이때가 가을이라 아직은 물이 덜 오른 방어...

이렇게 붉은색이 아니라 흰빛을 띄고있어야 맛이 제대로인데~~~

겨울에 제주 모슬포에서 방어 한번 먹어보는게 소원인데 이번에도 말짱 꽝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전어와 전갱이...

가만보니 지난 가을에 전어도 제대로 못 먹고 지나간거 같네ㅠㅠㅠ

때마다 꼭 챙겨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못 먹고 지나가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전어...

지난 가을 전어 3종 세트를 먹어줘야지 했는데 그냥 지나가고 말았구나ㅠㅠㅠ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났으니 정말 다행이네~~~



전갱이...

이런 초밥은 옆에 탑처럼 쌓아놓고 먹고 싶은데ㅎㅎㅎ

전갱이 초밥으로만 먹으면 과연 몇 점이나 먹을수 있을까???

기꾸의 샤리가 적은 편이니까 50점 정도는 먹을수 있을거 같은데~~~



전갱이는 내가 좋아하는 생선이니까 사진 한 방 더 찍어주고...


오독오독 씹히는 질감이 좋은 전복...

전복을 두 점이나 주셨는데 조금 달리해서 주셨음  더 좋았을텐데~~~



단새우 3단 쌓기와 성게알을 올린 대왕오징어...


아주 무시무시한 단새우 3단 쌓기...

2단 쌓기만 해줘도 감사한데 거기에 한 층을 더 올려주셨으니 베리베리감사...

이건 뭐 맛이 없으면 말이 안되는거지ㅋㅋㅋ



성게알을 올린 대왕오징어...

쫀쫀한 오징어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성게알...

물론 성게알이 좋을때는 아니었지만 이런 조합도 아주 괜찮고ㅎㅎㅎ



소금을 살짝 뿌려 단맛을 올려준 키조개 관자와 개불...


키조개 관자 위에 살짝 뿌린 소금이 보이시나요???

이 소금으로 인해서 키조개 관자의 달큰한 맛이 아주 급상승...

살짝 구워줬음 했는데 이게 훨씬 맛있고 좋구만~~~



달달한 개불...

개불로 만든 초밥은 처음으로 먹어보는듯...



이번엔 살짝 불질한 가리비 관자와 피조개...


아까 단새우가 3단 쌓기였다면 가리비 관자는 2단 쌓기로...

이번엔 살짝 불질을 해줘서 더 맛있게 먹었다는~~~

 

고등어 초절임...

개인적으로 초절임은 살짝 되어 있는걸 좋아하는지라 조금 과한 초절임은 좀 별로...



불질한 오징어 다리가 아주 재미나지만 맛은 뭐 그닥...


오징어 다리 한번더...


성게알 군함말이...

성게가 비록 제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는~~~

성게알이 잔뜩 먹고 싶으면 나중에 강원도에 가서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퍼먹어야지ㅎㅎㅎ



이번엔 참치 뱃살을 다져 만든 군함말이...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 뱃살을 다져서 만들었으니 맛은 뭐ㅎㅎㅎ

참치 위에 살짝 올려진 파가 맛의 균형을 딱 잡아주네!!!



아니 이번엔 연어알로 만든 군함말이를...

정말이지 가성비 완전 쩔게 만드는 기꾸의 초밥들...

한끼 식사로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그만한 가격을 받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



완전 군함말이 시리즈로 올라와서 이번엔 꼴뚜기절임 군함말이...

꼴뚜기를 많이 올리진 않았는데 그래도 조금 짜더라는ㅠㅠㅠ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는지 아주 커다란 붕장어초밥이 나와주시고...

근데 도대체 샤리는 어디에 있는거니???

설마 없는건 아니겠지???



커다란 붕장어 이불을 덮고 있는 아주 앙증맞은 샤리...

이걸 어떻게 먹어야할까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지 잠시 고민에 빠진 파파ㅋㅋㅋ

근데 뭐 생각할거 있나요!!! 그냥 붕장어로 한방에 싸서 먹어주면 되는거지...

샤리는 거의 느껴지지도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는데 이거 참 맛~나~다~~~

왠만해선 초밥을 먹고 배부르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데 이제 더이상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그냥 뿌듯한 느낌...

근데 아직도 끝이난게 아니니 더 먹어줘야지ㅎㅎㅎ



달달한 계란말이를 마지막으로 초밥은 끝...

보통은 마지막까지 먹어도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드는데  

기꾸의 초밥을 맛보니 그런 허전함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는~~~



개운하게 아보카도 마끼로 끝...


마지막 식사로는 우동이 준비되고...

큰 감흥은 없지만 초밥 자체가 큰 감흥이니까~~~



마지막 디저트인 메론마저도 일품...

어찌나 당도가 높던지 간만에 이런 메론을 먹어봤다는...

예전에 현장에서 근무할때는 좋은거 참 많이도 먹었는데 요즘은 구경하기도 힘드니까ㅠㅠㅠ


계산을 하고 나오기 전에 테이블에 나가는 초밥도 한번 찍어주고...

  

 역시나 소문대로 가성비 최고를 자랑하는 기꾸의 초밥...

보통 초밥을 먹고나서 배부르다는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하는데 이날은 완전 배뻥...

마지막 식사로 우동을 먹고 디저트로 메론까지 먹으니 더이상 줘도 못 먹을거 같은 느낌!!!

왜 다들 기꾸 기꾸 하는지 이제서야 알겠더라는...

넉넉한 스시의 양 뿐만 아니라 퀄리티도 좋아서 스시가 먹고 싶을때면 기꾸가 생각이 날 듯... 

가까운 목동에 괜찮은 스시야가 생기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목동엔 왜 안 생기는겨ㅠㅠㅠ 

 

상호 : 기꾸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1-160 현대아파트상가 31-110호

 영업시간 : 오전 11:30 ~오후 2:30, 오후 5:30 ~ 오후 10:30

주차 : 발렛가능 

전화 : 02)794-8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