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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복성각은 신촌을 대표하는 중국 요리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53년 개점해서 화교가 대대로 운영하던 것을 한국인 사장님이 이어 받아서

30여년을  영업하고 있답니다.

연세대학교와 가까워서 학생 손님도 많지만, 그 맛에 반하여 고객층은 다양한 편입니다.

특히 이 집은 감각적인 짜장면집으로 노란 짜장, 빨간, 짜장, 납작짜장 등 스페셜 메뉴만도 16가지나 된답니다.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려운데,  창천교회 근처입니다.

방송에도 많이 나온 유명한 곳이구요.

복성각만의 독특한 메뉴인 노랑 짜장, 빨강 짜장, 납작 짜장.....

다른 집에선 맛볼 수 없는 이 집만의 메뉴랍니다.~~

원산지 표시를 하고 있구요.

지하를 비롯하여 3층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분위기는  청조 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곳은 1층이구요.

주방 안이 살짝 보이는데,  여러 명의 셰프님들과 서빙하는 종업원분들도  여러  명이라서  서비스도 괜찮은 편입니다.

손님이 많아도 주문한 음식이 대체로 빨리 나오는 편이구요.

어떤 집들은 종업원분들이 너무 적어서 불러도 오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멋진 중국 옷을 인테리어로 해 놓았구요.

휘장이 쳐진 룸 스타일은 인테리어용인지, 실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독특해서 눈길이 가네요.

중국 스타일의 도자기 소품들과 술통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중국 그림도 낯설지  않아 보이네요.

중국 사람들은 붉은색을 좋아해서그런지  수납함도 붉은 색이네요. 오래되어 보이는 것이 더 멋져 보이네요.

카운터인데 분위기가 멋지지요.

이 집만의 스페셜 메뉴이구요.

런치 세트도 구성이 좋은 듯합니다. 2인 이상 주문가능하구요.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었습니다.

노랑 짜장 4,500원

황장으로  볶은 짜장으로  노란 파프리카를 넣어 만들므로 색상이 노랗다고 합니다.

전분이 많이 들어가서 농도가 꿀적꿀적하답니다.

안에 면이 들어 있는데, 면 양이 많아서 곱배기라고 해도 될 듯하네요.

양파가  유난히 듬뿍 들어 있으며, 호부추가 들어있어서 향도 좋답니다.

맛은 약간 달짝지근하고 볶음 우동 같은 맛이 난답니다.

빨간 짜장 5,500원

간짜장처럼  면과 빨강 짜장 소스가 따로 나온답니다.

매운 맛이 나는 사천 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먹다보면 은근히 맵답니다.

여기도 양배추, 양파, 호부추 등이 들어가 있는데, 양파가 특히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면은 쫄깃해서 좋구요. 상큼한 오이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새우와 오징어 등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구요.

이 집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는 편인 듯합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빨간 짜장이 좋을 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면서 지하 식당을  구경할 수 있냐고 여쭤보았더니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단체 모임을  하기 딱 좋네요.

분위기도 너무 멋지구요.

테이블 가운데는 회전판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음식을 먹기 편할 듯하네요.

붉은 색의 나비장도 보이구요.

나비장이 부를 가져다 준다고 하여, 우리나라에도 이 나비장이 한때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정통 중국 스타일이라서 더욱 마음에 드네요.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도 꽤 신경을 쓰신 듯하고요.

3층은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룸으로만 되어 있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독특한 메뉴가 많아서 매력적인 곳입니다. 게다가 규모도 커서 단체 모임이나 행사에도 손색이 없을

듯하고요.

맛도 좋은 것은 물론 양도 많고 가격까지 착하니 나무랄 데가 없는 곳입니다.

신촌 대표 맛집이라고 인정할 만한 집입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1-8

전화  364-1522

찾아가는 길 창천교회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