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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맛집 돼지갈비 강강술래

 

 

 

 

 

24년 전통... 광주에서 올라온 겁나게 맛있는~~~ㅎㅎ

청담동 돼지갈비 맛집에서 고기 먹고 왔어요..

오랜만에 먹는 돼지갈비라서가 아니라 진짜 겁나게 맛있는 돼지갈비였답니다.

 

 

 

 

 

 

 

 

점심시간 손님이 싸악 빠져나간 오후에

우리 일행은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강강술래에 도착했어요.

 

이날 비도 내리고 은근 날씨가 추웠는데.. 불을 피고 고기를 구워먹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술도 딱 한 잔 하면 좋으련만..

낮술에 맛 붙이면 안될 것 같아 참았답니다...ㅎㅎ

 

 

 

 

   

 청담동 돼지갈비 맛집 강강술래 기본반찬이 나오구..

바로 우리가 시킨 한우모듬이 나왔어요.

 

물론 돼지갈비 맛집에서 돼지갈비도 먹어야죠~~

한우를 먹고 돼지갈비를 먹어야 순서이잖아요. 돼지갈비 먹은 후에 한우는 심심해서 맛이 없게 느껴지거든요..

 

 

 

 

한우모듬을 숯불에 굽기 시작..

한우는 숯불에 올리고 바로 뒤집어.. 바로 입안으로 직행~~

그래야 맛을 알수 있거든요.

 

 

 

 

오잉~~~

잘 구워진 한우보셔용..ㅎㅎ

 

소금 살짝 찍어 먹어도 맛나구, 쌈에 싸서 먹어도 맛나구..

한 접시 가져와서 많은 것 같더니.. 여럿이 함께 먹으니 게눈 감추듯 없어져 버렸네요. ㅠ

 

 

   
 

 

한우로 배채울수 없으니..

한우만큼이나 맛있는 청담동 돼지갈비 맛집의 돼지갈비 등장~~

요 돼지갈비는 제주에서 공수해온 돼지갈비라고 하네요.

 

근데..

저두 양념돼지갈비는 흔하게 먹었어도 생 돼지갈비는 오늘이 처음이여요.

돼지갈비가 뭐 거기서 거기겠지 싶었거든요~~~

 

 

     

불판에 구워진 생 돼지갈비살을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이거 돼지고기 맞아? 싶네요.

고기를 잘 먹고 좋아하지만 고기맛을 제대로 알지는 못해

돼지고기가 소고기보다 더 맛있다는 말은 절대 인정하지 않았는데~~

 

오호..

요 돼지고기맛은 담백하고 냄새도 하나도 안나구, 쫄깃하고 부드럽네요.

역시..

청담동 돼지갈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고기 먹은 후 빠질 수 없는 밥과 냉면..

 

청담동 돼지갈비 맛집 강강술래 돌솥밥이 맛있는데, 돌솥밥을 먹을까??

 며칠 전 부터 냉면이 땡겼는데 냉면을 먹을까?? 무지고민하다가 냉면으로 결정했어요.

돌솥밥 시킨 사람 것 좀 뺏어먹으려구요~~ㅋ

 

 

 

밥을 퍼내고 물을 붓자 지글지글 끓는 돌솥 누룽지..

구수한 누룽지가 끝내주겠네요~~

 

 

 

내가 시킨 비빔냉면이 나왔네요.

고기집에서 나오는 냉면... 맛있는 집도 맛없는 집도 있죠..

어떤 곳은 고기 먹은 후에 형식적으로 나오는 냉면도~~

 

이집 비빔냉면은 면발이 무지 쫄깃해요. 씹히는 촉감이 다른 곳과 조금 다른 맛이여요.

면발이 살아있는 맛??

조금 단 냉면소스가 단 것 좋아하지 않는 내게는 약간 부담스럽긴 했지만~~

먹을 때는 몰랐는데.. 먹을수록 중독성있는 매운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