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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집

 

광장시장에 위치한 육회전문점

 

주말에 명동을 갔다가 소화도 시킬 겸 청계천 좀 걷자! 하는 것이 광장시장까지...

 

간만에 방문한 광장시장!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정말 인산인해!!!

 

예전에 광장시장 방문했던 일행은 손님들로 가득한 순희네 빈대떡을 보고 놀라고~

 

버젓이 가게를 차린 마약김밥집을 보고 놀라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정말 사람 많아졌다... 계속 놀라고...~

 

어느새 소화가 다 됐는지...~ 광장시장에 가득한 먹거리들을 보니

 

뭔가를 먹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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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약김밥을 하나 사서 먹어보니... 음... 그냥 여전하구나~ 하는 느낌~^^;;

 

그러다 좁은 골목에 사람들로 가득한 것이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세상에나!!!

 

육회전문점들이 몇 곳 있는데 정말정말 손님들이 많았던.

 

빈대떡이냐... 회냐... 탕이냐... 분식이냐... 고민고민하다가 육회 먹기로 결정!

 

 

육회 자매집

 

광장시장에 위치한 육회전문점

 

TV에서 몇 번 본 적은 있는데 40년 전통이라네요.~

 

자매집이랑 옆에 창신육회?!랑 두 곳이 손님 엄청 많던데 이름이 그나마 익숙했던 자매집으로~

 

 

육회를 먹으면 간, 천엽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육회도 팔고 간, 천엽도 파는 곳.^^

 

 

자매집은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번호표는 한 곳에서 받으면 되는 것 같아요.

 

1호점에서 번호표를 받고 빈 자리가 나면 1호점이나 2호점으로 가면 되는 듯~

 

일단 가게를 정하고 번호표부터~

 

 

206번

 

이날 받은 번호표!!!

 

그럼 200 테이블을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했는데

 

알고보니 대략 30테이블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ㅜ.ㅜ

 

30테이블... 이것도 많아요~

 

 

자매집 입구에 이렇게 간, 천엽과 육회가~

 

 

자매집에서 파는 육회는 이런 스타일~

 

 

천엽도 좋아하는데 이날은 육회만~

 

 

다른 손님이 주문한 육회인데 배를 깔고~ 고기를 올리고 위에 달걀 노른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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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06번 손님~!하는 호명과 함께

 

빈 자리로 착석~

 

저희는 2호점으로 갔네요.~

 

 

실내는 이런 스타일~

 

빈 자리나면 대기손님들이 바로바로 들어오셔서 실내 사진은 이것 한 장뿐~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휴무인가 봅니다.

 

 

메뉴판

 

육회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는~

 

육사시미도 있는데 이건 아마도 \ 2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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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육회를 드시고 육회비빔밥 주문하는 손님들도 계시는 듯~

 

 

이건 주류 가격 보려고 사진 한 장~

 

육회에는 소주가 어울리지만 대낮이라 시원하게 맥주 한 잔~

 

 

된장과 고추, 마늘

 

고추 엄청 맵네요.~

 

 

육회 \ 12,000

 

몇 인분 이런 것 없고 한 접시당 \ 12,000

 

양은 술안주로 2인이 먹기 적당한.

 

 

날씨가 따뜻해서 시장에서 먹는 육회 괜찮을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육회

 

고기는 국내산 육우라고 하네요.

 

 

달걀 노른자도 신선한 듯 했고~

 

 

배도 아래에 살포시...~

 

 

소고기무국

 

육회를 주문하면 기본 제공되는~

 

1인당 한 그릇씩 나오는 무국인데 이거 참 괜찮았던.

 

 

푹~익은 무도 맛있고 국물도 시원한~

 

나중에 더 먹고 싶어서 한 그릇 더주세요.했더니 넉넉하게 담아주시더라고요.~

 

육회 가격도 좋고 맛도 생각보다 맛있었답니다.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좋고~

 

손님이 정말정말 많아서 좀 정신없는 것 빼고는 대부분 만족~

 

서비스도 신속 정확하고

 

대기 손님 많은 곳들 중에서는 얼른 먹고 나가라~하고 눈치주는 곳도 많은데

 

여긴 그런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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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밖에 20~30명 대기는 기본이라 빈 자리나면 대기하시는 분들이 안내를 받고 오시는데

 

그냥 오가는 분들이 빈 자리보고 불쑥 들어오셔서 자리에 앉으니 아주머니들이 많이 난감해 하시더라는.

 

자매집 2호점에 큰 글씨로 1호점에서 대기표 받고 기다려주세요!!!하는 안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면 계속 그런 상황이 발생하는 듯 해요.

 

그래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랜 단골이신 듯한 어르신들이 막무가내로 빈 자리 차지하셨는데

 

아주머니들이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 계시다고 얼른 나가시라고 하셔서...

 

기다렸다가 입장한 손님 입장에서 아주머니들의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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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집

 

광장시장에 위치한 육회전문점

 

가격대비 괜찮은 육회를 맛볼 수 있는 곳 같아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고기 무국도 괜찮고~

 

가볍게 소주 한 잔하기도 좋은 곳인데...주말에는 손님이 정말정말 많네요.^^;;

 

ps.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09:00 ~ 오후 11시까지

 

http://www.zam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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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자매집

 

서울시 종로구 종로4가 177

 

02) 2274 - 8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