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빵이파파의 Are You Hungry???

상호 : 꼬또(COTTO)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1 IFC몰 지하 3층

전화 : 02)6137-5260

 

 

근 15년 정도 여의도에 있는 젤루 높은 빌딩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빵이파파...

이 비싼놈의 동네에 놀거리가 없어서 가볼 일이 거의가 없었는데 마침 여의도에 갈 일이 생겨 버렸네요...

바로 오랜 공사 끝에 IFC 몰이 들어와서 극장도 생기고 쇼핑할 거리도 생기고...

파파랑 쇼핑이랑은 상관이 없지만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기에

주말을 이용해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볼겸 찾아간 여의도 IFC몰...

 그리고 요즘 아주아주 Hot 하다는 핏제리아&리스토란테 "꼬또(COTTO)"

오픈을 기다리며 일찌감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아마도 샐러드와 피자는 TAKE-OUT 이 가능한듯...

"꼬또"에도 사람들이 많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은 바로 "제일제면소"

내가 먹기엔 그리 맛있고 매력있는 국수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의 입맛은 다 제각각이니까~~~

쇼케이스에 놓여진 피자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꼬마아이...

이 피자들을 보면서 얼마나 군침을 흘렸을까???

꼬또의 다양한 피자들...

샐러드와 여러가지 다양한 음료 그리고 맥주들...

요즘 한창 유행하는 부엉이 맥주도 있네요...

첨 들어왔을때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거는 같은데 아직까지 맛을 보지는 못해서...

파파는 병맥주보다는 생맥주를 선호하는지라~~~

안쪽으로 보이는 넓은 주방과 피자를 굽는 화덕!!!

붉은색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화덕 3개나 나란히 나란히~~~

화덕 앞에선 연신 도우를 만드는 모습들~~~

오픈 시간에 맞춰 갔기에 아직은 손님이 그닥 많지는 않았다는~~~

하지만 다 먹고 나올땐 역시나 웨이팅!!!

그래도 제일제면소의 줄에 비하면 세발에 피!!!

이제 메뉴판 먼저 구경해 볼까요!!!

파스타에 사용되는 판체타, 소세지, 구안치알레, 보타르가 등은 꼬또에서 직접 만들며

길게는 수개월의 가공 기간을 거쳐 고객님께 제공됩니다...

일단 짝꿍과 함께 파스타 2가지를 선택...

그라나파다노와 노른자 크러쉬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소세지, 스모크 쉬림프, 할라피뇨, 쵸리조 오일, 딸리아뗄레...

평일 런치, 파스타, 피자 또는 그릴 메뉴 주문시 샐러드와 커피를 무료 제공해 드린답니다...

(오후 2시 30분 까지...)

꼬또의 피자는 크리스피하고 쫄깃한 식감의 도우를 위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굽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피자는 꼬또의 추천 메뉴인 로스트 포크 "포르케타", 크러쉬페퍼, 파프리카, 파채...

손님이 많아 돌아댕기며 구경을 할수가 없기에 가만히 앉아서 둘러봐야지~~~

주방 앞에는 치즈와 빵이 한가득...

저 커다란 치즈를 집에 가져다 놓고 먹으면 정말 두고두고 먹을거 같은데ㅎㅎㅎ

이제 막 오픈을 해서 바쁘게 움직이는 조리사들...

하루 12시간을 이렇게 긴장감있게 살아야하기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듯...

나도 한때는 그렇게 살았지만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 스트레스도 즐기며 살 수 있었는데

지금 그렇게 하라면ㅠㅠㅠ

아마 이분이 SG다인힐의 메뉴를 총괄하시는 분인듯~~~

 

테이블마다 비치된 양념들...

올리브오일, 꿀, 타바스코, 후추...

피자나 파스타를 먹을때 알아서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특히나 꼬또 피자의 도우는 꿀에 찍어서 먹으면 아주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촉촉하게 오일을 뿌려서 내어준 올리브 포카치아!!!

테이블에 올리브오일이 준비되어 있기에 더 뿌리고 싶은 분들은 알아서~~~

피자는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굽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줄 알았는데

파스타보다 먼저 등장한 피자...

로스트 포크 "포르케타", 크러쉬페퍼, 파프리카, 파채가 올라가 있는 피자...

따로 피자의 이름을 지어서 만든게 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피자에 들어가는 재료를 서술...

 

삼겹살을 먹을때 파채를 곁들이는건 다들 아는 상식이지만

피자에 파채를 곁들여서 먹으면 과연 어떤 맛일지~~~


파채가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하는데 삼겹살에 비하면 피자의 느끼함 정도야ㅎㅎㅎ

 

한조각 덜어와 파채를 돌돌돌돌 말아서 한입!!!

피자 위에 파채를 올리고 화덕에서 살짝만 구워서 나오면 더 좋을거 같은 느낌은 드는데~~~

그라나파다노와 노른자 크러쉬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주로 오일베이스의 파스타를 먹다가 간만에 맛보는 까르보나라...

크림 범벅 파스타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지만

삶은 계란의 노른자를 부셔서 넣어서인가 무지하게 뻑뻑한 느낌!!!

고소하고 진한 맛은 좋은데 이렇게 뻑뻑할 줄이야~~~

소세지, 스모크 쉬림프, 할라피뇨, 쵸리조 오일, 딸리아뗄레...

오일파스타도 한번 맛을 봐야지 싶어서 주문...

여의도에 새로 오픈한 IFC몰이 궁금해서 한번 찾아가봤고...

또 그 안에 어떤 식당들이 들어와있나 궁금했고...

손님들이 젤루 많은 제일제면소는 이미 두번이나 가봤지만 큰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고...

SG다인힐에서 새로 런칭한 브랜드인 핏짜리아 "꼬또"가 궁금했기에 방문을 했고...

여의도에 살거나 아님 직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역시나 좋은 공간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