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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창동쪽에 모임이 잡혔네요...

지인 한분이 추천해주셔서 이 곳으로 방문해보아요...

 

 

음식점 지붕 위에 있는 커다란 짚신이 인상적이네요...

이 곳에대해 잘은 모르지만 짚신을 보면서 느껴지는 느낌이...

 

자고로 짚신은 서민들이 신는 신발이잖아요...

이 곳의 음식점은 그런 서민의 음식점이라는 뜻으로 걸어놓은걸까요...

 

 

안은 생각보다 꽤 어둡더라구요..

오히려 날이 어두어지니 음식점 안이 밝아지더군요..

 

 

메뉴판이예요..

 

 

매운맛이 단계별로 있네요...

첫 방문이라 매운 강도가 걱정 되어서 보통맛 30%로 주문해 봅니다..

 

 

매운갈비찜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군요...

이대로 먹어봐야겠어요...

또 우리들은 하라는대로 잘 하거든요...ㅋㅋㅋ

 

 

소갈비찜을 주문해보아요...

 

 

간단한 밑반찬들 나오구요..

 

 

배추김치도 조금..

 

 

간단한 야채들도 조금..

 

 

아삭한 양파장아찌..

 

 

기본 장..

 

 

콩나물이예요...

같이 넣어 먹어도 좋고..

따로 같이 먹어도 좋답니다..

 

 

오독 오독 씹는 맛이 좋은 마요네즈 무침..

 

 

소갈비찜이예요...1인분에  13,000원...

 

 

저희는 3인분을 먼저 주문했어요...

 

 

파와 콩나물과 버섯이 위에 토핑되어 나오네요...

 

 

살짝 아쉬운감이 있어서..

 

감자사리..

 

 

떡사리를 추가했어요...

 

 

먹기 좋게 잘라서 끓을때까지 기다려보아요..

 

 

빼꼼히 고개내민 소갈비들..

 

 

소갈비대도 같이 보이는군요...

 

 

살짝 갈비들만 건져내니 처음엔 양이 작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양이 그리 적지 않더라구요...

 

 

실한 녀석(?) 먼저 먹어보아요...

가위로 잘라 먹으면 될껄 저희는 몰라서..

열심히 젓가락으로 찢는 수고를...ㅋㅋㅋ

 

 

나중에는 냄비 위에다가 갈비들을 잘라 놓으니..

정말 풍성하니 먹기 좋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소했던 갈비찜이예요..

 

 

매콤함도 30%라 그런지..

오늘따라 그리 맵지도 않은듯하고..

조금은 더 쎄게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야채들과도 같이 먹어보고..

 

 

중간에 떡볶이도 먹어보고..

 

 

잘 익은 감자도 건져 먹어보아요..

 

 

콩나물을 찜과 함께 같이 넣어 먹어도 되지만..

 

 

이렇게 따로 콩나물을 같이 먹어도 된답니다..

 

 

이렇게 건져서 먹어도 되구요...

 

 

이쯤에서 주먹밥을 함 먹어줘야죠...

특이한건 이 곳에서는 이렇게 그냥 밥을 주세요..

 

 

그럼 우리들이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한답니다..ㅋㅋㅋ

귀찮을거 같은데 살짝 만들어 먹은 재미도 있더라구요...

 

 

지인 한분이 이렇게 이쁜 모양으로 만들어주셨어요...

 

 

때론 남자분들이 여자보다 더 꼼꼼한듯해요...

 

 

이쯤에서 계란찜 나와주십니다..

주인분이 써비스라고 주셨어요...

 

 

그냥 감솨할 따름이죠..

써비스라 그런지 더 부드러운게 맛있어요...ㅋㅋㅋ

 

 

볶음밥 안 먹으면 또 서운하잖아요...

배도 부르고 해서 2개만 주문했어요...

 

 

부른 배를 안고서도 오늘도 후딱 해치웁니다..ㅋㅋ

 

 

그냥 볶음밥만 먹는거 보다는..

갈비찜 남은 국물과 같이 볶음밥에가 끼얹어가면서 먹어야 이게 또 진짜 맛있잖아요..

 

 

 

스트레스 받았을때 매운음식이 도움이 된다던데...

이 곳에서 매운갈비찜 먹고 나면 정신이 바짝 들듯합니다..

 

소갈비찜도 생각보다 무척 부드러운게 맛났어요...

국물에다 같이 먹는 사리들도 나쁘지 않구요..

 

술 잘 못마시는 저도 이 날 이슬이 2잔 마셨네요...

오늘 주량 다 마신거니 과음한날이예요...ㅋㅋㅋ

 

스트레스 와방 받은날..

매운 음식에 술까지 땡길때는...

이곳이 딱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