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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

최여사에게 한턱 쏘기로 한날입니다.

최여사를 만납니다.

 

 

 

 

 

 

 

가로수길에서 만납니다.

어딜 갈지 가로수길을 둘러봅니다.

다이닝 텐트.

눈에 들어옵니다.

 

 

 

 

 

 

 

 

다니엘'스 키친입니다.

주방장의 이름이 다니엘인듯 합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칠판에 메뉴들이 써있습니다.

아기자기 합니다.

 

 

 

 

 

 

 

 

이집의 주인인 다니엘씨입니다.

도라에몽을 닮았다고 써있습니다.

귀엽습니다.

 

 

 

 

 

 

 

 

 

보도자료들이 붙어있습니다.

 

 

 

 

 

 

 

 

 

www.cyworld.com/diningtent

다이닝 텐트와 일촌이 되세요.

 

 

 

 

 

 

 

 

 

대기시간이 있을때를 대비해 잡지를 비치해 두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입니다.

 

 

 

 

 

 

 

 

 

그래서인지 대기시간은 없습니다.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깨끗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물은 와인병에 나옵니다.

컵에 물을 따릅니다.

한잔 마십니다.

시원합니다.

메뉴를 봅니다.

 

 

 

 

 

 

 

오너쉐프의 이름을 본따 만든 도라에몽파스타와,

 

 

 

 

 

 

 

 

모짜렐라 샐러드를 주문합니다.

 

 

 

 

 

 

 

 

 

빵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낯선소스입니다.

오일에 발사믹 식초 소스에만 익숙해져 있는 눈과 입을 정화합니다.

 

 

 

 

 

 

 

 

 

 

소스에 빵을 찍습니다.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스프가 나옵니다.

 

 

 

 

 

 

 

 

 

와인이 나옵니다.

낮술은 좋습니다.

 

 

 

 

 

 

 

 

 

 

베프 최여사와의 우정을 위하여 건배

 

 

 

 

 

 

 

 

 

 

기본으로 제공되는 샐러드가 나옵니다.

 

 

 

 

 

 

 

 

모짜렐라 샐러드가 나옵니다.

푸짐합니다.

 

 

 

 

 

 

 

 

 

 

모짜렐라외 토마토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앞접시에 덜어냅니다.

 

 

 

 

 

 

 

 

 

스타일링을 해봅니다.

이때,

 

 

 

 

 

 

 

 

 

 

도라에몽 파스타가 나옵니다.

 

 

 

 

 

 

 

 

 

오일파스타입니다.

면이 꼬들꼬들해서 마음에 듭니다.

 

 

 

 

 

 

 

 

 

절임무가 나옵니다.

 

 

 

 

 

 

 

 

 

배가 고팠습니다.

샐러드는 바로 사라집니다.

도라에몽 파스타도 주섬주섬 사라집니다.

와인잔도 빕니다.

메니저분이 오십니다.

와인을 서비스로 더 따라줍니다.

 

 

 

 

 

 

 

 

안주가 모자릅니다.

전복스테이크를 추가로 주문합니다.

전복스테이크가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 메뉴인 안심스테이크를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굽기정도는 미듐레어입니다.

 

 

 

 

 

 

 

 

 

 

바로 추가스프가 나옵니다.

 

 

 

 

 

 

 

 

 

추가샐러드도 나옵니다.

 

 

 

 

 

 

 

 

 

 

아직 메뉴에는 없는 안심스테이크가 나옵니다.

 

 

 

 

 

 

 

 

 

밑에는 치즈가 깔려있습니다.

 

 

 

 

 

 

 

 

 

 

스테이크를 찍어 먹으면 참 좋습니다.

 

 

 

 

 

 

 

 

 

소금은 짭니다.

 

 

 

 

 

 

 

 

 

 

스테이크를 잘라 앞접시에 덜어놓습니다. 

 

 

 

 

 

 

 

 

 

스테이크에 아틀란타 소금을 한개 올립니다.

입안에 넣습니다.

녹습니다.

소금맛도 좋습니다.

와인도 곁들여 마십니다.

즐겁습니다.

얼굴을 빨개집니다.

 

 

그리고....

 

 

 

 

 

 

 

 

 

 

취한김에 이런사진을...

 

 

 

 

 

 

 

 

 

 

룰루랄라.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추운날입니다.

히트텍을 입고 그 위에 반바지를 입었습니다.

따뜻합니다.

여자들이 미니스커트에 스타킹을 입고 안춥다고 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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