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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색 오색밀쌈과 대게살 전병& 계절 초회

 

 

 

 

 

 

청담동에 얼마전 따끈따끈하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한식레스토랑이 오픈했다길래

모처럼만에 데이트를 즐기러 길을 나서봤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한정식집이 넘 인상깊었기에

기대를 하면서 방문했더랬죠..

 

포스부터가 고전적이면서

시한수 저절로 읊어 질듯한 분위깁니다.

 

 

 

 

 

 

들어서는 계단부터 가정집을 연상시키듯

정감이 느껴지는 컨셉이구요

 

 

 

 

 

 

실내로 들어서는 왼편엔 

분리된 별실로~~~

단체손님이 있는 관계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맘을 사로 잡은 다양한 식기류들...

 

언제부턴가 요런 예쁜것들만 보면

계속 탐내고만 있으니~~~ !!!

 

 

 

 

 

 

멋드러진 대형 와인셀러~~~

한식과 가장 어울리는 유수의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다니

사정없이 한두병 마셔주고 싶더군요

 

 

 

 

 

 

차분하게 만드는 실내

 

 

 

 

 

 

저희는 오붓한 비밀 밀담을 위해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독립된 룸으로 안내를 받았지요

 

데이트 장소로 요런곳 넘 좋은데요~~

 

 

 

 

 

 

 

그 어디에도 없는 미지의 세계라는

멋스런 애류헌

 

 

 

 

 

 

별도로 준비된 와인리스트 

 

 

 

 

 

 

소시민인(?) 저희가 맛볼 감사 코스

 

부가세 별도로

저녁 디너코스는 55000~~100.000 있습니다.

 

다소 부담되시는분들은

점심 런치를 저렴하게 이용하셔도 되겠구요

 

 

 

 

 

 

특선 계절죽 - 연자죽

 

 

 

 

 

 

연자죽은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내장을 보호해 주며 마음을 안정시켜 정신력을 강화시켜 주는

눈과 귀를 밝게 해준다는 웰빙음식인건 아시죠?

 

얼핏 팥죽과도 흡사한 느낌이지만

맛은 훨씬 단백 고소하니

달달한 호박죽과 또다른 별밉니다.

 

 

 

 

 

 

산뜻한 과실소스와 오색 채소

 

 

 

 

 

 

좋아라하는 연근은 

바사삭~~~~넘 고소해요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야채에

통들깨를 사용한 샐러드로

입안에서 통깨가 터질때마다

고소함의 극치가 느껴집니다.

 

아으~~~꼬소해라

 

 

 

 

 

 

천연색 오색밀쌈과 대게살 전병&계절 초회

 

 

 

 

 

 

요건 맛을 보기도전에 오감이 느껴지듯 

질그릇부터가 단아하면서 멋드러집니다.

넘 갖고 싶을만큼요...

 

곱디 고운채의 밀전병~~~

작지만 맛만큼은 입안에서

신세계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데친두릅이며

문어초회의 살얼음진 야들야들함과 쫄깃쫄깃함도 좋고

 

다소 작은 양이지만

그 맛만큼은 최상입니다.

 

 

 

 

 

 

활생선회와 참치뱃살

 

 

 

 

 

 

대부분 식재료가 좋아

그맛을 더해주구요

 

 

 

 

 

 

갠적인 맘에 옥의 티를 꼽는다면 

광어와 대뱃살...

 

도미나 배꼽살을 기대했는데,,,

기대가 넘 과했나 보네요.

 

 

 

 

 

 

단백한 소스를 곁들인 대하구이

 

 

 

 

 

 

먹기조차 아까운 자태..

 

 

고추부각에 마인줄 알았던 달걀후라이...

 

 

 

 

 

새콤달콤한 석류소스에 맛보는

아주 제대로 탱글탱글 탄력있는 새우~~~

 

작지만 단맛은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겠더군요.

 

 

 

 

 

 

맥적구이로 속을 채운 김치말이

 

 

 

 

 

겉은 바샤샥~~

속은 상큼 달큰하니

생각외로 조화롭습니다.

 

단순한 재료지만 새로운맛!!!

느끼함도 덜하면서 맛났구요

 

대추튀김도 신선 그자체!!!!  

 

 

 

 

 

 

전유어

 

 

 

 

 

 

제철 야채를 이용한 부침은 

그다지 큰 특색은 없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달래등을 이용해 좋기만 합니다.

 

올만에 맛보는 꽃화전도 좋았구요~~

 

 

 

 

 

 

전통양념에 재운 한우 떡갈비

 

 

 

 

 

 

메인같은 떡갈비...

달큰한 간도 절묘하니 ~~~~

맛나게 먹은것중에 하납니다.

 

 

 

 

 

 

좋아하는 구이며 영양부추&상추무침으로

자칫 느끼 할 수 있던 맛을 잘 잡아주더군요

 

 

 

 

 

 

곤드레 나물과 3색찬& 계절 별미탕

 

 

 

 

 

 

제가 겁나 좋아하는 곤드레밥과 열구자탕으로(신선로)

소담스럽진 않지만 정갈합니다.

 

명이나물과 꼴뚜기무침 백김치도 깔끔하니 잘 어울리구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시원 깔끔한 맛으로 

속도 편안하니 무겁지가 않네요

 

 

 

 

 

 

후식

 

한식이니만큼

곶감말이와 오미자차로의 개운한 마무리...

 

양으로 승부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상견례 장소로도 손색없는

정겹고 멋스러운 애류헌에서 

오감만족을 한껏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