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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여의도의 한건물내에

약간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인도커리집으로

생긴지 얼마 안되는 '두르가'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입구로 들어가 보니 큰 건물내에 위치해서인지

규모면으로나 인테리어가 다른 인도커리집보다

좀더 고급스럽고 정돈이 잘 된 느낌입니다.

 

 

 

 

벽면의 다양한 불상같은 모양들이나

천장의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의 조명들의 소품들에

인도커리집 특유의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한쪽 면에는 소규모나 약간의 단체 손님들을 위한

작은 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상과 인도풍 소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메뉴판

세트메뉴부터 스프, 샐러드, 커리, 난까지 다양합니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디너메뉴 중에

두르가 스페셜 세트메뉴 44000원 (2인 기준) 

 

 

 

 

잠시 후 주문한 세트메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테이블이 채워집니다.

 

 

 

 

기본 샐러드

어딜가나 인도커리 집의 샐러드는

기본적인 양상추와 당근 등의 야채에 너무나 심플하죠.

 

커리를 보면 소스도 다양할 것도 같은데, 커리가 워낙에 강력한 색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심플한 건지..이건 어느 인도커리집에 느껴지는 아쉬움이랄까요?

 

 

 

 

사모사

원래 2인 기준이기때문에 2개를 주시는 게 맞는데..

아이들과 같이 방문했더니 큰아이까지 챙겨주시는 서빙하시는

인도분의 센스^^~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반을 갈라보았더니..

커리와 완두콩 감자가 알차게 가득 들어차 있네요.

 

 

 

딱딱한 듯한 튀긴 인도만두라는 사모사

특별한 맛은 없지만 감자에 은은한 커리향에

애피타이저로 많이 찾게됩니다.

 

카레같은 소스에 콕~ 찍어서^^

 

 

 

 

탄두리치킨

 

 

 

빨간색감의 언제봐도 강렬한 느낌의 탄두리 치킨

같이 나온 야채와 초절인 것같은 양파를 간간히 먹어주면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라씨는 망고와 블루베리 라씨를 주문했는데..

사모사에 이어 아이들 먹으라고 더 가져다 주시는 서비스에

살짝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져다 주신 서비스에 맛은 더 좋았다죠^^

 

 

 

 

양고기 커리와 마크니 커리중에

가족들이 먹기 좋은 '마크니 커리'선택했습니다.

 

 

 

 

커리와 함께 난 또는 라이스 인데

와~ 두개를 다 가져다 주셨어요^^

그날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에 너무 감동했어요^^

 

 

 

두툼하게 넣은 닭고기와 함께 

 

 

 

 

주문한 난은 갈릭난 

밥도 밥이지만...

아이들이 난을 정말 잘 먹더라구요.

 

 

 

밥과 함께 먹어도 너무나 맛있고

커리에 정말 없어서는 안될 난과 함께

기분좋은 서비스에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나오기 전에 보면

임가심을 위한 향신료인데..

같이 먹으면 달달한 듯하면서도 향긋함이 입안 가득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이젠 어딜가나 익숙해졌네요.

 

 

 

건물내 대나무 숲처럼 만들어 놓은 복도 공간

대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마음도 편안해지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찍어봤어요.

 

여의도에서 가까우니까

인도커리드시고 싶은 인근 회사원분들

점심런치도 저렴하게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에 손님을 위한 친절함이 베어있는

세심한 서비스까지 맛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

중요한 것도 서비스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곳이라 앞으로도 좋은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아요.^^

 

www.dur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