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추천맛집 글보기
매순간이첫끼
조회13,906 | 추천1
[여의도맛집/여의도뷔페]
올반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린다는 뜻을 가진
올 반
신세계에서 런칭한 한식뷔페
지점이 많지 않은데 결국 여기도 격파하러 다녀옴
이로써 4대 한식뷔페 프랜차이즈 섭렵
한식뷔페 풀잎채 일산점
한식뷔페 자연별곡 목동점
한식뷔페 계절밥상 인사동점
그리고 이제 대망의 4번째 성지
올반이시여
평일 오픈시간 딱 맞춰서 간 올반
듣기로 고속터미널 올반은
웨이팅이 거의 1시간반-2시간이라길래
오피스타운인 여의도로 향했음
기다리는 동안 뽕잎차를 마실 수도 있고
올반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채소들을 구경할 수도 있음
드디어 3빠로 입장!
그다지 넓지는 않은 공간이지만
딱딱 부러지게 놓여진 책상과 의자들
음식이 놓인 곳 한가운데에
이렇게 손을 씻는 세면대가 있어서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인테리어 상으로도 좋았다
타락죽, 콩탕, 궁중잡채, 볶음밥
김치찜, 올반의 자랑 손두부와 순두부
옥수수밥과 비빔밥 재료들
그리고 미니쌈밥
몇가지 채소들과 쌈채소들
샐러드 재료들
고기고기한 화덕 고추장삼겹살, 파닭강정, 닭간장구이
그리고 지짐이와 튀김들!
디저트는 한식뷔페들 중에서 제일 한국적
케이크 이런 종류없고
국화빵과 붕어빵 식으로
첫번째 접시
제대로 즐기는 방법
이런거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갓 구워져나온 고기를 공략하는 손님임 난
식전 계란찜
특이하게 올반은 모든 손님에게
식전 애피타이저로 계란찜을 주는데
이게 일본식이어서 엄청 몽글몽글하고 탄력적임
인상적이지 않던 샐러드
그냥 평~범
비계가 실한 놈으로 골라담아온 고추장삼겹살과
빠작하니 괜찮던 파닭강정
메밀지짐이는 약간 실망....
뭐랄까... 간장을 안 떠온 내 잘못이긴 하지만^^
닭간장구이도 실로 건강한 맛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별곡에 비한다면 간이 여리다
원래 이런데 와서 쌈싸먹는거
진짜 안 하는데
올반은 하게 만들더라
싱싱하쟈네!!!
옥수수밥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한공기 퍼와서 다시 고추장삼겹살쌈으로
직접 만든다는 손두부 goooooooood
이것만으로도 특색있고 좋음
감자지짐이는
너무 얇아서 아쉬웠다
정말 쫀득한게 감자 질이 좋아보였는데
두번째 접시
보통 이런 곳의 잡채들은 늘 면이 불어있는데
올반은 완전 꼬들!
내가 보기엔 적당한 양씩 만들어서 회전을 좋게 한게 답인데
진짜 마음에 흡족 :)
국물떡볶이 싫어하지만
이렇게 빠작한 고구마튀김이 있으면
또 말이 달라지지 ㅎ
세번째 접시
세번째는 색깔을 곱게 섞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봄~ㅎ
디저트 접시
왼쪽부터 국화빵, 붕어빵
누룽지튀김, 술빵, 옥수수빵, 절편
으아 다 내꺼
올반의 아이스크림은
바닐라-혼합-초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팥빙수 야무지게!
아이슈속에 숨어있는 팥팥팥
붕어빵 하나 뜯고
빙수 한 큰술 뜨고!
난-리-난-다
직접 만드시는 국화빵 & 붕어빵은 약간 팥양이 복불복
이 국화빵은 속의 기공이
흡사 치아바타인줄 ㅎ
진짜 마지막 접시
과일로 땡~
커피는 필수~
진짜 마지막 음료수
그리고 배가 터질 것 같아도
올반에서 담백한 식혜 빼먹을 수 없다며
평일 점심으로 1인 14,900원!
두 사람이서 29,800원!
내가 보기에 디너/주말메뉴가 특이하게 좋은게 없어서
올반이나 계절밥상은 런치로 먹는게 짜장인 것 같다
메뉴와 가격 참고!
한식부페들이 점점 다양해지는 것에 전 기립박수요_!
내 기준
메뉴종류: 자연별곡 > 올반 > 계절밥상
메뉴의신선함: 계절밥상 > 올반 > 자연별곡
깔끔/담백함: 올반 > 계절밥상 > 자연별곡
내가 무엇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그 때 그때 골라잡으면 됨
일산에 자연별곡하고 계절밥상 다 생긴다 곧 있으면
아자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