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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갈때마다 학생들은 없어도

사모님들 (?) 은 항상 계신거같습니다..

마리아칼라스 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의 성녀라고 불리우는 그 분입니다.

이 곳의 BGM으로는 이 분 노래가 자주 나오는 편이구요... 

건축가 이신 김중섭 선생님이 처음 지으신 집이고

  퀼트 작가이자 사장님(?)이신 안홍선님의 작품이 있는 곳입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왼쪽 사진에 살짝 보이듯, 완전 통유리라서,

햇살이 좋은 낮에 가면 정말 깨끗하고 환한 분위기 !

밤에 가면... 어두운 조명에 차분하고...

신촌이지만.. 어디 교외에 나온거 같달까요 -ㅁ-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기는 주문을 하는 곳의 맞은편? 입니다.

보시는것처럼 테이블이 두어개 있어서 여기에도 앉을 수 있긴 한데,

왼쪽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더 큰 공간이 있어요.

이런 그릇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좋아합니다.

퀼트 표지 노트랑, 수첩도 팔아요 ~

아마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분위기가 한번 확 바뀌었지요 ?

제가 처음 갔을때는 2층도 개방하고, 벽면에 퀼트작품이 더 빼곡하게 들어차있던거 같은데,

아마 약간 개조하신거 같습니다. 이제는 2층 개방 안하시고, 직접 가정집으로 사용하시는듯?... 

막 찍어도 유럽.

여긴 4명 이상오면 어떻게 앉기가 되게 애매해요.

가장 좋은건 둘이 와서 낮에는 창가자리, 밤에는 구석자리에 앉는거.

(즉,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다 이말입니다 -ㅁ-)

최대는 4명.

저기 저 자리가 밤의 명당자리인데........ 이미 차있어서 아쉽ㅜ

아쉬운대로 제2의 구석에 자리를 잡았네요.

평일 저녁,

신촌에서 이렇게 한적한 카페는

단언컨대 없습니다.

게다가 분위기도 좋잖아요 -ㅁ-

벽면과 천장에는 퀼트 작품들이 가득 !

 곳곳에 사진 찍을 것들이 가득 ㅠㅠㅠㅠㅠ

요 등 탐나던데......

집에 둘데는 없을듯 ;

블루베리요거트(6500)

로열밀크티(7000)

마끼아또(6500)

치즈케익(5000)

까지 !

전 로얄밀크티 마셨는데,

합격드리고 싶었습니다. 홍차전문점도 아닌데;

여기 요거트류는 다 맛있어요 ;

아포가또도 괜찮았구...

라즈베리 치즈케익.

도 당연 맛있었구요.

의자의 손잡이 장식..

 정말 조용~한 분위기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 좋은 곳입니다.

신촌은 번잡합니다만, 여기는 절대 신촌 아니 그냥 서울같지 않아요 ..

언덕 위의 하얀 집

카페 마리아칼라스